미 연준 9월 FOMC 요약과 전망
미국의 금리와 통화정책은 곧 우리 생활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1차적으로는 미국 경제를 기반으로한 통화정책이기 때문에 미국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지만, 현세의 달러기반 글로벌 경제는 그 다음 날이면 각국의 경제 상황과 결부되어 영향이 미치게 마련이고, 각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도 연계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연준의 FOMC 같은 공식적인 통화정책 내용은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위 도표는 실업률을 예측한 것입니다. 중앙값(Median) 보면, 2022년이 되어서야 5% 이하로 떨어집니다. 8월까지의 실업률이 8.4% 였고 하향추세에 있는 만큼 올해까지의 실업률을 7.6%로 예상했고, 점차 낮아져서 2022년이 4.6%가 될 것이라는 것인데요, 미국의 실업률 통계에서 5% 이하는 완전고용 상태입니다. 계절적 요인 및 자연 실업에 대한 수치가 감안되는 것인데요, 이러한 완전고용 상태가 도래하는 것을 2022년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금리는 2022년 이후에나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연준의 의중이겠지요. 하지만, 고용만 가지고서는 금리를 조정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당시 여타의 경제 여건이 복합적으로 고려될 것입니다. 앞서 말한 2%를 초과하는 인플레이션 시점이 언제이며, 이 같은 인플레 상황을 언제까지 지켜볼 것이냐가 관건일 겁니다. 아래는 소비자물가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개인소비지출) Inflation 예상 도표 입니다.
2022년에 17명중 한명이 0.5%~0.75% 구간의 금리 인상을 예측했을 뿐, 대다수의 위원은 현행 금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위 Projection 도표들에서 확인했던 완전 고용상태의 소비자 물가가 2%에 달하는 2023년에는 4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13명)의 위원은 현행 금리를 유지해야한다고 ‘점’을 찍었네요.
2. 그렇다면, 연준은 비둘기인가?
전반적으로 작금의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미 연준에서는 매우 보수적인 시선을 갖고 있으며, 연준이 금리를 고정해 줌으로서 경기 부양을 도와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일부 리포트에서는 연준이 ‘비둘기’로서 확실히 면모를 드러낸 것이라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반대로 뾰족한 대안이 없으니, 우선은 현재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분석하는 리포트도 있었습니다.
위 기사의 TINA 라는 말은 이어진 풀이대로 ‘대안이 없다’ 라는 뜻입니다. 어쩌면,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경제가 침체에 직면해 있지만, 연준이 백신을 개발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현재 금리에 말뚝을 박아 놓고 국민들이 돈 쓰는데는 문제 없도록 해주는 것이 현시점 연준이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차라리 금리를 마이너스로 더 내리거나, 채권 수익률 상한선을 통제해서(YCC) 더욱 적극적으로 통화 완화를 시켜주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들이 나올 수 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월가에서 마이너스 금리와 YCC 에 대한 기대가 없잖아 있었던 것입니다.
판단컨데, 이번 FOMC 는 비둘기적으로 보이지만, 결국 매파적이었던 내용 같습니다. 성과가 있다면, Profection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연준의 입장을 들여다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명에는 없지만, 변수가 발생했을 경우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도 있고, 고용 역시 가까운 시일내에 정상화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변수는 당연히 백신일 텐데요,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변수’의 1순위도 백신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