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또 다시 반등인가?
미국으로부터의 경제적 압박에 ‘쌍순환’ 이라는 깃발을 들고, 우리식대로 잘살아 보겠다는 일종의 ‘고립주의’ 혹은 ‘자립경제’를 택했다는 말인데요, 왠지 북한의 ‘우리식 사회주의’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가 말한 중국과의 ‘디커플링’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인데요, 이 같은 대치 상황은 미국의 대선 이후 까지 이어질 듯합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도 대선 직전에 중국과의 전면적인 화의를 만들어내기는 부담스러울 것이고, 차라리 대치 국면을 더욱 첨예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유권자들의 분명한 선택을 도울것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대선이 다가올 수록 그 절박함을 드러내는 듯 합니다. 중국과의 문제에 세련된 정치력으로 대처할 여유가 없어 보입니다.
네바다주에서는 현재 50명 이상의 실내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있는데, 지난 13일(일) 트럼프 선거캠프가 이를 무시하고 유세를 강행했던 것입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네바다 주의 선거인단 규모가 적지 않으므로 이곳에서의 유세를 포기할 수 없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여론을 악화 시키고 말았습니다.
미국은 월요일 상승 마감 이후 선물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권 금리 역시 소폭의 하락이 동반되었는데, 이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매수 유입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아직까지 투자자들은 코로나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3상 임상중인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온다면, 위험자산 쪽으로의 투자 유입이 더욱 활발해 질테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미국 대선 전 마지막 FOMC 가 미국 시간 화요일 부터 이틀간 시작되는데, 이번 회의에서 미 연준의 ‘애매모호’ 했던 평균물가목표제-AIT(Average Inflation Target) 의 가이던스가 확인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증시는 위험과 안전의 중간선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요일 오후 파월 의장의 성명 이후에나 앞으로의 증시 향방이 짐작될 것입니다.
상원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의 경기부양안 합의가 부결되었고, 달러환율이 약세임에도 물가는 정체되어 있는 지금의 상황에 미 연준이 어떠한 방안을 내 놓을지 궁금해집니다. 연준이 마이너스 금리 혹은 YCC (Yield Curve Control - (채권)수익률곡선통제)등의 본격 양적완화 시동을 건다면, 혹은 그에 대한 일말의 신호라도 준다면 지금은 낮은 환율에 달러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적기가 될 것입니다. 만약, 현행 제로금리 유지의 기존 입장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그친다면, 간밤에 반등 신호를 쏘아올린 기술주의 상승, 이를 포함한 지수(S&P500, 나스닥)의 상승을 응원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거품이라해도 올라주면 고마운 그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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