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형 아이폰 발표, 뉴욕 증시 상승
지난, 9월 3일의 검은 목요일은 시장이 여전히 코로나의 위협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증명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미국은 3월이후 단 한번도 세계1위의 코로나 감염국가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2위인 브라질과의 격차도 적지 않았고, 점차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까지 감염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 의도적으로 코로나를 가볍게 취급하려 했던 그였기 때문에 그의 ‘양성반응’은 완치 여부를 떠나 대선 레이스에서 치명적인 흠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거봐, 까불다가 다쳤네...’ 라는 식인 거죠.
애초 가벼운 감염이었던 것인지, 특별한 치료제 덕분인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여하튼 트럼프는 완치된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압박해 오던 코로나 이슈가 본인이 감염-완치의 과정을 겪는 동안 오히려 본인의 정치적 방패가 되었습니다. 실상은 20만명이 넘는 코로나 사망자를 기록중인 미국이지만, ‘트럼프의 완치’ 라는 것이 더이상 트럼프에게 ‘코로나 적시 대응’의 책임을 물을 수 없게끔 만들어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코로나가 더이상 우리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다.’ 라던 그의 주장은 본인 스스로 근거가 된 셈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선이 이제 3주 정도만 남았습니다. 맞 상대인 바이든과의 격차를 줄이기에는 다소 빠듯한 시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선거구제 투표 방식이라, 전체 여론과는 동떨어진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 선거구에서 단 한표라도 앞선다면, 그 선거구의 전체 표는 승자의 것이 되기 때문에 지난 힐러리와의 대선에서 트럼프가 극적인 반전을 보여주기도 했던 것처럼,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여하튼 여론은 바이든의 손을 들어주고 있지만, 미국만의 독특한 선거방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 줄지는 지켜봐야할 일입니다.
월가에서는 당연히 트럼프가 경제 친화적인 인물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는 없지만, 당선 이후 경제 부흥을 위한 3조 달러의 재정지원을 공약한 바이든에게도 관심을 높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말은, 만약 바이든이 새로운 대통령이 된다 해도 당장은 증시에 악재로 작동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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