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중단, 뉴욕 증시 하락

 

4일간의 상승 랠리는 오늘 새벽 하락으로 방향 전환하며 마감했습니다. 존슨애존슨사와 일라이릴리(Eli Lilly) 사의 3 임상실험중 참가자가 이상 병세를 보여 중단 된것입니다.




존슨앤존슨사의 실험이 중단된 후 24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다시 일라이릴리사의 실험도 중단된 것입니다. 존슨앤존슨사의 실험 중단(paused) 이유는 6만명의 실험대상자중 한명이 이상징후를 보여 중단된 것인데, 이것이 백신 후보물질의 부작용에 의한것인지, 아니면 외부의 다른 요인에 의한 질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라이릴리사의 실험중단 이유는 기사에 따르면 ‘안전상의 문제로 보건당국에 의한 중단 (paused)’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일시적인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중단-pause 한것이지, 보류-hold 한것은 아닙니다.




이 말은 백신 개발은 계속 진행 될 수 있는 수준의 일시적 문제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백신 개발 과정에 흔한 일은 아니지만, 발생 가능한 일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하지만, 증시는 이 소식을 가격에 반영했고, 4일간의 랠리는 하락으로 전환된 것입니다.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준것은 위 백신의 실험 중단 소식 외에 또 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경기부양안 논의가 좀처럼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맥코널 의원이 PPP 프로그램(급여보호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우선적으로 5,000억 불 규모의 부양안 이라도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투표 상정), 민주당에서는 여전히 ‘부족하다’ 라는 입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통화 정책은 시중에 자금 유동성을 제공할 뿐, 적시 적소에 타킷팅한 자금 공급을 할 수 없습니다만, 정부의 재정지원은 계층과, 소득 수준, 필요에 따른 자금을 직접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침체를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회복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대선과 물리면서 정치 싸움에 발목이 잡혀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술주는 가치 성장을 꾀하며, 3월 폭락분을 거의 회복한 상태인데요, 코로나 악재가 계속되고 있지만, 기술주의 성장 가도는 전체 지수를 끌어 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 애플의 경우는 조금 달랐는데요, 신형 아이폰 12를 발표한 이후 이후 오히려 애플 주식은 하락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이번 신제품 발표 라이브 스트림이 중국에서는 중계되지 않았던 것인데요, 애초 텐센트, 빌리빌리등 중국비디오 플랫폼에서의 중계가 계획되어있었지만, 돌연 취소된 것입니다. 중국 시장은 애플 마켓의 15% 를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중국에 중계되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부정적 전망을 하기에 충분한 사건이 되었던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증시 전반의 상승세는 동력을 잃고 하락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선전까지 특별한 상승 이슈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백신 개발이 중단된 상황인데 그안에 개발될 가능성도 매우 낮을 것이며, 정부의 경기부양책 역시 3주내로 상원을 통과하기에 매우 빠듯한 상황입니다. 기술주와 관련하여 해당 기업의 이슈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대선전까지, 월가는 숨죽이며 복지부동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보이지 않는 긴장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 한사람, 코로나를 이겨 냈다고 행복해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코로나가 무서운 것은 감염 후 완치 되었다 해도 이것이 항체가 형성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서 언제든 재발 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마스크는 벗지 마시기를...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최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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