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이틀째 하락, 반전요소는?

 

어제 오늘 새벽까지 이틀째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어제 새벽에는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있었고, 기대한 만큼의 ‘놀라움’은 없었다는 것이 애플 주식을 하락으로 이끌었으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여전히 ‘논의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존슨앤존슨과 일라이릴리사의 백신 개발이 멈추었다(paused)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증시는 동력을 잃고 아래로 꺾인 것입니다.




몇몇 기술주가 그나마 선전했으나, 역시 전반적인 하락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인듯 합니다. 이 기술주에는 애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전일 대비 0.07% 상승에 그쳤을 뿐입니다. 테슬라가 3.28% 상승 마감한 것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수준입니다.




정부와 민주당이 경기부양안에 대한 협상을 지속할 것이라고는 합니다. 미국시간으로 15일(목) 무언가 협의의 결과물을 내올 것이라고는 하지만, 양쪽의 입장차이가 크고, 더군다나 공화당은 백악관보다도 더 강경한 입장이라서 쉽사리 근접한 결과를 내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언젠가는 합의하고 국민에게 지원될 것이겠지만, 그것이 대선전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는 동안 미국 경기는 점차 침체 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만약 우리나라에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현재 미국과 같은 상황이라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누가 얼마를 더 퍼주냐로 경쟁할 것인데, 미국의 정치 분위기는 우리와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위협이 계속되는 동안은 정부의 재정지원이라는 이슈 역시 계속 뜨거운 감자가 될 것입니다. 유례없이 급증한 정부 부채를 계속 떠안고 가야 한다면, 적정 수준에서의 재정 지원 조절이 필요하다는 공화당과 백악관의 입장, 이에 반해 고용지표를 당장 개선할 수 없다면, 국민의 지갑이 가벼운 상태에서는 어떠한 경기 부양도 기대할 수 없다는 민주당의 입장이 충돌한채 새로운 경기 부양안은 의회 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장중 하락 마감하기는 했으나, 선물 시장은 그래도 희망을 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대선레이스에서 각 주자가 어떠한 비젼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달라질 것입니다. 백신 개발도 주춤하고, 경기부양안은 갈길이 멀어보이고, 기술주들이 선전할 수 있는 특별한 이슈가 당장 없는 상태에서 시장이 그나마 주목할만한 것은 트럼프와 바이든이 제시하는 미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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