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미 대선 개표 현황(11월 5일 10시 현재)

 

미 대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우편투표용지의 개표 이슈가 남아 있지만, 현재까지 개표 상황을 보면, 조 바이든이 전체 538명의 선거인단중 과반인 270명을 가져갈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 그림은 오늘 새벽4시 30분 현재 개표완료 지역과 개표중인 지역을 구분한 것입니다. (출처 : 270towin.com)


파란색과 붉은색은 이미 개표가 완료되었거나, 거의 완료단계인 지역이며, 황토색은 개표가 진행중인 지역이라 최종 개표까지 봐야하는 지역입니다. 현재까지 바이든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트럼프는 241명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과반인 270명에 바이든이 더 가깝기는 하지만, 미개표 지역의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최종 당선자가 트럼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개표 상황을 참고하여 양 후보의 지역별 승리를 예상해보고 해당 지역의 선거인단 숫자를 보태어 보면, 누가 과반 270명을 먼저 확보할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개표 현황 미국 시간 11월 4일 20:06 현재

* 본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는 시간 기준 워싱턴 D.C 의 시간은 20:24분입니다.

펜실베이나 : 개표율 89.4% - 트럼프 우세



노스캐롤라이나 : 개표율 97.6% - 트럼프 우세



조지아 : 개표율 96.9% - 트럼프 우세



알래스카 : 개표율 50.1% - 트럼프 우세



네바다 : 개표율 87.2% - 바이든 우세



애리조나 : 개표율 84.8% - 바이든 우세



위 예측치들을 현재까지 확인된 스코어에 더해 보겠습니다.(선거인단 수, 과반 270)





현재까지의 추세가 역전없이 지속된다면, 바이든의 당선이 예측됩니다. 오늘 새벽, 2016년도에 공화당을 찍었던 위스콘신과 미시건에서 바이든이 역전하면서 상황은 바이든 쪽으로 급선회 했습니다. 트럼프는, 본인이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어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지역에서 다시 역전을 당한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위스콘신의 재검표를 요청한 상황인데요, 위스콘신 주법에 따르면, 개표 결과 1% 이내의 차이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남은 이슈는 과연 우편투표에서 이 같은 예측이 다시 반전을 일으킬 것인가 인데요, 사실 우편투표는 바이든쪽에 유리한 편입니다. 트럼프도 이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줄곧 우편투표에 대해 문제제기 해왔던 것입니다. 선거인단 6명의 네바다 주는 3일 까지 접수된 우편투표까지 개표가 완료된 상황인데, 바이든이 트럼프를 앞서고 있습니다. 물론, 3일 이후 접수된 7만5,000표의 우편 투표 개표를 남겨두고 있기는 합니다. 위스콘신의 경우 바이든이 0.7% (약 20,000표)앞섰는데, 우편 투표 개표 이후 상황이 역전 된 것입니다. 우편투표는 총 6,520만표에 달하며, 진보성향의 젊은층의 참여율이 높기도 하고, 민주당 성향의 대도시 유권자들이 대거 참여한 투표이므로 막상 개표에 들어가게 되면 트럼프에게 반전의 기회는 거의 없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바이든이 한국시간 오늘 오전 승리를 확언했던 것은 이 같은 예상에 근거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의 공식 일정은 내년 1월 6일에 종료됩니다. 3일 선거 결과에 따라 선출된 선거인단은 12월14일 주단위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내년 1월 6일 의회에서 공식발표되면서 대통령 당선이 확정됩니다. 사실상, 선거인단의 선거는 각 당에서 선출된 인원이므로 지역의 투표 결과를 그대로 따르게 될것이기 때문에 대세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래의 몇가지 변수는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1. 우편투표에서의 트럼프 역전

: 가능성은 낮습니다.

2. 양후보의 개표 관련 소송

: 결과가 지연되면서 경제에 큰 혼란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3. 위스콘신주에서의 재검표 결과 트럼프 역전

: 가능성은 낮습니다.

4. 바이든 선거인단의 배신투표 (트럼프 선거인단의 배신투표가 없다는 전제)

: 만약 바이든 선거인단중 4명 이상 배신투표(바이든에 투표하지 않고 제3의 인물에 투표) 할 경우 트럼프 당선.


월가는 바이든의 승리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듯 합니다. 우선, 오늘 새벽은 상승 마감하였는데, 선거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었다고 판단한 것 같고, 바이든이 당선 될 경우 대규모 부양안이 전개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바이든이 시장 친화적인 인물은 아닙니다만, 부양안은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고, 이후 상원까지 장악해야 본인의 강한 정부를 실현할테지만, 지금처럼 공화당과의 박빙 승부에서는 상원까지 장악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월가의 생각입니다.



미국 선거,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끝나더라도 지금과 같은 긴장은 한동안 계속 될 듯 합니다. 트럼프가 결과에 순순히 승복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월가가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따라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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