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백신, 그리고 트럼프
모더나 사로부터 또 하나의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3상 실험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된 것인데요, 이전 화이자사의 백신 후보 물질 실험에서 90%의 예방효과가 확인된 이후 모더나사는 94.5%로 끌어 올린 것입니다.
한가지 짚어 봐야할 것은, 이 모더나라는 회사는 트럼프 정부가 직접 투자한 회사라는 점인데요, 백신 개발에 대해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치적 쌓기가 습관화 되어있는 트럼프 진영이 이 뉴스를 그냥 흘려보내지는 않을 것인데요, 화이자 사의 백신 개발 뉴스 때에는 별다른 발표가 없었다가 이번 모더나사의 뉴스에는 즉각적인 입장을 내 놓은 것은 아무래도 직접 투자했던 회사라서 그렇겠지요.
화이자사의 발표 당시 궁금했던 것이 ‘과연 항체 형성에 성공했다는 것인가?’ 라는 점인데, 모더나사와 더불어 이번 백신 개발에는 RNA 라는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아래 도해를 참고해 보자면,
최종적으로 항체(Antibodies)가 형성되는 Process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파우치 박사의 말대로 화이자사와 모더나사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요청과 함께 전문가 집단의 검증이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독감 주사 보다도 더욱 효과가 높다하니, 양산과 상용화가 빨리 진행된다면, 적어도 내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의 반전을 기대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모더나사의 발표에 힘입어,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채권 금리 및 유가 역시 상승했습니다. 모더나사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안으로 1천만명의 접종이 가능하고 내년에는 최대 10억회의 투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있는 코로나에 대항하기 위한 강력한 방어책을 가지게 된 셈입니다. 미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열흘 넘게 10만명 이상 발생하고있으며, 미국 전역을 봉쇄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된 만큼, 모더나 사의 백신 후보 물질의 실험 결과는 매우 유의미 할 것입니다.
백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되기에 앞서 본인의 현금 자산을 허물면서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정부의 재정지원이 제때 수혈되는 일만이 남았습니다. 공식적으로 트럼프가 백악관을 비워야하는 시기는 내년 1월입니다. 상원의 투표가 개표/공개되는 날입니다. 그 안에 트럼프가 제기한 선거의 문제들이 모두 해소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경제가 잘 버텨준다면 다행이지만, 그 어느 이슈 보다도 촉각을 다투는 문제이므로 빠른 결정이 우선될 것이며, 필요하다면 현정부가 인수위원회와 협력하거나 권한을 위임하여 코로나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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