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블루웨이브의 시작, 새로운 재무장관
바이든이 시장에 ‘기대감’ 이라는 훈풍을 불어 넣어주었습니다. 현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을 대신할 새로운 재무장관을 자넷 옐런 전 연준 의장(74세)을 지목한 것입니다. 자넷 옐런은 지난 2014년~2018년 Fed.를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이 사람이 바이든의 새 정부에서 재무장관으로 일한다는 것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를 뉴욕 증시는 ‘상승’으로 답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미국 기준금리가 위 자넷 옐런 의장 재임 시기에 멈춤없이 계속 인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인물이 매파적인 성향의 사람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Fed.의장이었던 버냉키의 양적완화 정책을 자넷 옐런이 부의장으로서 보좌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이 같은 지속적 금리 인상도 공격적인 시장 유동성 흡수는 아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뿌려진 유동성을 거둬들여야 하는 시기에 Fed. 수장이었던 것이죠.
이를 뒷받침하는 좋은 사례를 들자면, 자넷 옐런은 위 시기 의장 재임 시절, ‘최적통제준칙-Optimal Control Rule’ 이라는 것을 주창해 왔는데요, 이 말은 기준금리 결정에 근간이 되는 정책으로서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한다 해도 즉각적인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보다 고용과 국내총생산(GDP)를 감안하여 일정 초과분은 허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어쩌면, 현재 연준이 취하고 있는 AIT (평균물가목표제 - Average Inflation Target) 과도 일맥 상통하는 개념으로 보입니다.
아래 기사는 2013년 버냉키 의장의 후임으로 여러 인물들을 탐색해 보는 기획이었습니다. 그중 자넷 옐런 당시 부의장에 대한 인물 평을 따로 뽑아 보았는데요,
역시, 비둘기파 - 통화 완화 라는 워딩이 눈에 들어옵니다. 더군다나, 두번째 밑줄친 문구의 ‘옐런 부의장’ 을 ‘파월 의장’으로 바꾸어 놓으면, 마치 얼마전 FOMC 의사록을 보는 듯 합니다.
아직 바이든의 대변인이나, 옐런 전 의장 본인까지도 공식적인 논평과 발언이 없는 상황입니다만, 향후 정부의 코로나 재난 지원이 본격화 되고, 연준의 완화적 통화 정책이 톱니바퀴 처럼 맞물려가야 한다면, 자넷 옐런 전 Fed. 의장이 가장 적격한 인물일 것입니다. 미국에서 보지도 않을 이 리포트에서 이 정도 판단이 될 것 같으면, 새로운 재무장관을 직접 선임해야할 바이든은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기사와 같이 옐런이 재무장관이 되고 바이든의 블루웨이브가 본격화 된다면, 시장에 달러공급은 지금보다 더욱 넘쳐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달러는 지금과 같은 약세이거나 약세를 더욱 가속화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환율은 지금보다 더 떨어지게 될텐데요. 달러 강세가 되려면, 기준금리를 들어 올리고 유동성 공급을 긴축으로 전환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환율이 작동하는 요인은 워낙 복잡하고 다단합니다. 예를들어 자넷 옐런이 Fed. 의장으로 재임하던 후반부,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시중 달러 유동성을 흡수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 환율은 오히려 하락(달러 약세)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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