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테슬라 S&P500 진입

 

이번주에는 크리스마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뉴스 첫머리는 확진자와 사망자 소식 일색이고, 백신 보급 관련 뉴스가 이어지지만, 왠지 환호와 희망은 자제된 느낌입니다. 일기예보의 계속되는 강추위 소식은 삭막한 하루를 예고하는 듯 합니다.




백신은 가열차게 생산되고 있고, 그 즉시 접종을 위해 배송되고 있지만,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7,200만명과 하루 64만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떤 나라는 인구의 세배에 달하는 코로나 백신을 확보했지만, 어떤 나라는 제약사와 정식 계약 조차 못했습니다. 일전의 G20 정상회의에서 모든 나라가 균등하게 백신을 나눠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하지만, 국제 규약도 아닌 선언이 제대로 지켜질리 만무합니다.

부자가 건강하게 오래산다는 통계는, 이번 코로나 백신 관련한 현상을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욕 증시는 백신과 정부재난지원책 관련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으면서 상승과 하락의 진동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말의 희망은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장 마감후 9천억불에 달하는 정부재난지원에 대한 의회 합의가 성사되었다는 뉴스입니다. 미국 시간 일요일 오후 6시 소식이며, 의회 표결까지 마치면, 다음주 개장은 상승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빅테크 주의 지수 견인도 한 몫 할 것입니다. 테스라는 S&P500 에 진입했으며, S&P500의 다섯번째 지분을 차지했습니다. 500개 기업의 주가를 반영하는 만큼, 새로 편성한 기업을 상위에 랭크시키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닙니다. 그만큼 테슬라의 비중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테슬라는 당일 6% 급등했으며, 향후 S&P500 내에서 적잖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들어 720%의 성장을 했습니다. 지난 8월말 1/4의 액면분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년간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이루어냈습니다. 미래 산업에 대한 가치투자가 이런 것인가 싶기도하고, 코로나로 인한 반사 이익인가 싶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테슬라는 S&P500 내에서 1위~7위까지 이르는 기술주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수내 지분으로 따지자면, 애플의 1/4 수준이지만, 첫 진입한 회사로서의 위치라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기술주가 견인하는 S&P500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리포트에서 현재의 3,700 선이 내년에는 4,000을 훌쩍 넘길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비접촉 기술과 환경 관련 기술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내일 새벽 증시가 어떤 모양새로 마감될지 궁금해집니다. 지금까지 증시를 압박해 왔던 이슈중 하나 - 정부재정지원이 해소 되었으니 그만큼의 호재 반영은 있을 것입니다. 이제, 백신이 얼마만큼 폭 넓게 보급될 것이며, 심각한 부작용 여부가 관건입니다. 미 FDA 자문위에서는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면서 두통, 피로감, 근육통 등의 백신 접종의 부작용은 있지만, 접종의 이득이 더 크다고 했습니다. 다만, 백신에 심각한 알러지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을 모니터링하고 치료할 의료 시스템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만, 사람들의 얼굴은 마스크에 가려져 있는 탓에 당연했던 즐거운 미소는 찾아보기 힘들 것 같습니다. 언제쯤 이렇게 마스크 벗고 환하게 웃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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