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환율 하락과 뉴욕 증시 상승 - 이것이 기회다.

 

2019년을 되짚어 보면, 달러 환율과 뉴욕 지수는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미중 관계가 높은 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달러 자산에 대한 투심의 강한 흐름이 지수 상승을 도왔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미국만을 위한 경제 정책을 드라이브했던 트럼프 정부의 행보들이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였던 이유도 있을 것이고, 당시 하반기 2.25%를 유지했던 연준의 기준금리가 12월 1.75%까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무조건 달러~!’ 를 외칠 수 있도록 환경이 만들어졌던 것도 이유일 것입니다.

2020년 코로나의 예상치 못한 위협이 덮치면서, 금리는 제로 수준에 이르게 되었고 (0.0% - 0.25%) 정부의 막대한 재정지원까지 동원되면서 부채 기반의 통화 유동성은 역사상 최고 수준의 시장 환경이 되었습니다. 쉽게 말해, 초 저금리에 빚내서 투자할 수 있는 그야말로 땅짚고 헤엄치는 시장이 되어버린 것이죠. 정부와 연준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했을 것이며, 덕분에 뉴욕 증시는 2020년 3월 대폭락 이후 시장 성장을 돕는 마중물을 성공적으로 공급했습니다.


덕분에(?) 달러가치는 급락하게 되었는데요, 돈이 흔해지니 그 가치가 하락한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Non-USD는 가치 상승을 했구요. 예를들어 중국 위안화의 경우 2019년 12월 당시 평균 7.0 위안이었습니다만, 현재 6.46위안을 달리고 있습니다. 환율은 상대적인 것이라서, 달러 가치가 낮아지니, 기타 통화의 가치는 상승한 것입니다. 중국은 작년 대규모 외화 국채(일본 엔화)를 매입하면서, 달러대비 위안 가치를 하락시키려는 노력을 했습니다만,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의 무게를 이겨내기에는 역부족, 따라서 현재의 결과에 이른 것입니다. 사실, 중국의 금융 개방 정책이 병행되면서 위안 가치가 상승하는 것도 배제할 수 없겠습니다만, 최초의 코로나 발생 국가이면서, 최초의 코로나 극복 국가라는 다소 안정적이라 판단되는 중국의 상황이 위안화의 인기를 북돋았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2019년과 그 이후의 달러환율 vs 뉴욕 증시의 방향이 전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2019년은 달러환율도 높았고, 뉴욕 증시도 강한 성장을 했습니다만, 2020년과 현재까지 관찰되는 달러환율은 낮고, 뉴욕 증시는 여전히 강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즉, 2019년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를 기초한 달러 자산 투자의 집중이 뉴욕 증시의 성장을 만들었다면, 지금의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라기 보다(오히려 중국에 대한 신뢰가 더 높은 듯 합니다.) 정부와 연준의 통화 공급이 시장을 떠 밀어 올리고 있는 이유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달러 가치는 하락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이죠.


위 기사는 이 같은 상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여러 내용이 있습니다만, 바이든 정부의 추가 경제 대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주식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통화량 증대에 따른 인플레이션의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준이 적어도 내년까지는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달러환율은 현재와 같은 수준을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하기 전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물론, 미국 경제가 백신 공급과 더불어 극적인 반전을 하게되고, 2019년과 같은 ‘오로지 달러, 오로지 미국 주식’ 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달러 환율 역시 반등하게 될테지만, 이는 지켜봐야할 일입니다.

자, 이럴 때, 달러가 아닌 원화를 쓰는 우리에게는 기회입니다.

낮은 환율로 달러 자산을 확보하여, 성장하는 시장에 투입한다면, 저비용으로 이상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나저나 우리나라에 백신은 언제쯤 공급될지 걱정입니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빠른 시기에 백신 계약을 해두었던 유럽이 2월에 백신을 공급받는다 하는데...어떤 근거로 우리도 2월에 공급받을 거라하는지 좀더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아이콘을 클릭하여 상담 신청 해주십시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내가 만약 프로축구 구단주라면

뉴욕 증시, 단기 차익에 골몰하는 이유

요즘, 가장 안전하게 투자 수익 내는 법(S&P500 실전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