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FOMC, 기준금리 동결 예상
2021년 연준의 첫 FOMC가 진행중입니다.
백신이 공급중이며, 새로운 대통령이 등장한 상황에서의 FOMC 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제로 부근의 금리에서 더 인하하거나, 인상할 요인이 없으므로 당장의 핫 이슈는 없을 테지만, 연준이 바라보는 올해의 경기 전망을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정도는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포트에서는 연준이 기존의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이 실시될 것이지만, 이것이 물가에 영향을 주기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연준이 관찰하겠다 했던 2%의 인플레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인지의 판단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블룸버그에서 조사한 설문에서는 1/4분기 내에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을 실시할 것이라 예측한 응답자는 35% 정도입니다.
현재 시장은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뉴욕 지수는 코로나 직후 폭락분을 회복했을 뿐 아니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들이 부채로 쌓아올린 성장이라는 의구심입니다. 물론, 빅테크 주식들의 가치 성장도 인정해야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이 성장의 바탕에 저금리를 지렛대 삼아 유입된 투자자금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언젠가는 갚아야할 빚으로 투자를 한것이니, 일종의 거품이라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연준은 이러한 시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2013년이 그러했습니다. 양적완화 축소의 신호를 미리 내보냈던 것이죠. 하지만 이러한 ‘선제적 대응’이 금융 시장을 압박하면서 적절한 수준의 통제와 견실한 성장을 유도한 것이 아니라, 단박에 쪼그라들게 만들었던 ‘실기’의 경험이 있습니다. 아래 기사는 이 같은 내용으로, 연준이 ‘서두르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합니다.
3차 판데믹의 파고는 이전보다 훨씬 높습니다. 게다가 변이 바이러스까지 발생한 상황입니다. 백신이 공급되고 있다지만, 접종률은 그에 못미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1차 접종 이후 정해진 기간내 2차 접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재정지원이나, 중앙은행의 양적완화는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 지속되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2월에 백신 공급 계획을 발표한다고 하는데, 현재 세계 어느 나라도 계획대로 백신을 공급받고 접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3차 판데믹의 확산이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정부의 재정지원이 점점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의회는 민주당이 원하는대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1조 9천억불의 대규모 재정부양책은 공화당의 반대가 있다 해도 상원을 통과할 것입니다. 물가는 상승 압력을 받을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인플레이션이라 이름 붙을 정도로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할 일입니다. 그리고 나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논의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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