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 두가지만 본다면...

 

IMF 를 비롯, 유수의 자산운용사들이 미국 및 글로벌 시장의 올해 성장을 분석하면서 3~5%의 성장을 기대한다면서 항상 짚고 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정부의 재정부양이며, 둘째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확히 말해 기준금리의 인상/인하 여부 입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장을 예측하는 기본 전제는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지원을 할 것이며, 중앙은행은 저금리의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거나, 인하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백신이 지속 공급되는 것 또한 기본 전제겠지요.

올해, 미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해왔습니다. 이미 뉴욕 지수는 이 같은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GAME STOP 과 같은 단발 이슈에 짧은 파동을 보이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상승 추세입니다. 미국 역시 위 언급한 두가지 키 팩트에 주목하고 있으며, 바이든과 파월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애초 공약했던 대규모 재정부양에 대한 의지를 지속 확인해주고 있으며, Fed. 역시 제로금리를 유지함으로써 시장이 발돋움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애쓸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Fed. 의 그러한 의지가 과연 진정성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은 있습니다. 매달 1,200억 달러분의 채권 매입은 변동없을것이라 했어도, 2019년 말 부터 지원해오던 레포시장에 대한 지원을 슬며시 중단했으니까요. 여하튼, 드러나 있는 Fed. 의 공식적인 입장은 ‘일정수준의 성장이 가시화 될때까지 금리는 현 수준을 유지한다.’ 입니다.

바이든 정부의 강한 의지를 엿볼 있습니다. 거대 여당이 된 민주당이 밀어부치면 이번 부양책은 공화당의 반대가 있다해도 거뜬히 실행될 것 같습니다. 경기를 회전시킬 시장 재원이 점점 매말라가는 상황에 이 같은 정부의 의지마저 명확히 확인되지 않는다면, 시장이 한순간 꺾여 내려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3월 이내에는 상원까지 통과하여 실행될 것입니다만, 그간에 시장이 기대하는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밑그림이라도 분명히 인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역시 중요할 것입니다. 위 기사는 그에 대한 바이든의 회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연준도 살펴봐야겠지요. 위 기사는 달러스 연준 총재 Robert Kaplan의 CNBC 인터뷰 기사중 일부입니다. 밑줄친 부분에서 카플란 총재는 2023년이 되어야 연준이 목표로하는 물가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향후 Fed.는 10년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말 10년간 그렇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는 금리를 인상할 요인이 없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카플란 총재는 이어서, 민주당의 재정부양안이 적시에 시장에 공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연준의 통화정책과 달리 정부 재정지원은 대상과 계층을 Targeting 할 수 있으므로 경기를 회복 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 빠른 또다른 ‘백신’이기 때문입니다.

양적완화에 다소 소극적인 유럽과 달리 미국은 강력한 부양책을 가동할 것 같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적극적인 양적완화책으로 단시간에 극복해냈던 경험이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탈출하는 동력으로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정권 교체라는 이벤트로 인해 다소 단절되고 지연될 수 밖에 없었지만, 백악관의 새주인 바이든은 향후 부채 문제야 어찌되었든 간에 지금 코로나 때문에 경기가 매말라 바닥이 갈라지는 지경까지는 가지 말아야 한다는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연준도 마찬가지 같구요.


그렇다면,

적어도 올해는 달러의 편에 서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잘 차려질 밥상위에 수저를 미리 올려 놓는 것.


우리는 그것을 ‘기회’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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