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중국 고립이 목표

 

미국의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인지...한국은 확진자가 수백명대 수준으로 올라선것에 반해 미국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간단히 구글링만해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백신 효과라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6주간에 걸친 2회의 접종이 완료되어야 하고, 집단면역체계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면역 체계 완성에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미 전염병알레르기연구소 소장 파우치 박사는 긴장을 늦추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 반드시 백신의 효과라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인데요, 코로나에 대한 개인 방역 수준이 높아진 것과 정부의 강력한 통제가 더 큰 이유라 보는 것이 맞겠지요.

작년 12월 9천억 달러에 이어 올해 1조 9천억달러(2,100조원) 의 정부 재정이 투입되면 그야말로 뉴욕 증시는 돈잔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연준의 제로금리 유지에 대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증시는 넘치는 유동성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며, 이미 지수들은 이러한 움직임들을 선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P500의 경우 현재 3,900선에 닿아 있습니다만, 분석가들은 4,300까지도 예견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1조 달러에까지 이를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상당히 비정상적인 시장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만, 표면적으로는 성장이겠고,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부채가 쌓여 있을 것이겠지요. 그래서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연준이 이러한 시장의 모습을 인플레이션으로 판단할 것인가 입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금리 인상을 통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단계에 들어갈 것이고 금리를 인상할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부채로 일으킨 신용이 결국 신용 위기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난 FOMC 회의록을 보자면, 연준은 인내심을 가지고 물가 상승을 관찰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성장/회복이 매우 더딘 상태이며, 갈길이 멀다고 한것은 2% 이상 물가가 상승한다 해도 의도적인 시장 과열이 필요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일전의 리포트에서도 언급한 바이지만, 적어도 올해, 미국 시장은 연준이 저금리를 보장한 상태에서 과열될 것이며, 투자자들에게는 분명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만,

금융 시장이 정치 이슈의 영향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현 바이든 정부의 경제 관련 내외 정책들을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우선, 국내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확대적, 완화적 재정 부양은 1조 9천억불이라는 금액으로 입증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외교적으로는 어떠한 이슈를 짚을 수 있을 까요? 아래 G7 회의에서 바이든이 언급한 바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압박이라는 점에서는 이전 정부와 결을 같이 합니다만, 그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트럼프가 링 위에서 중국과 1:1의 투쟁적 관계였다면, 바이든은 이 링에 미국만이 아닌 유럽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함께 오르는 방식을 취합니다. 따라서 1:1 의 싸움이 아닌 1: 다의 압도만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죠. 동맹 국가간 연합을 통한 중국의 정치 경제적 확대를 제어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래 바이든의 발언을 보면 좀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라는 단어는 ‘미국’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점은 아래 단락의 언급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앞 단락에서의 ‘우리’는 유럽과의 연대를 염두에 둔 것입니다. 위 단락에서 ‘지난 몇년동안의 긴장과 시험’은 트럼프 정부의 대 유럽 무역 위협을 말하는 것이겠죠. 유럽에 대한 트럼프의 강경책을 거두고, 앞으로 중국의 영역 확대를 제어하기 위해 연대를 제안하는 것입니다. 즉, 자연스럽게 운신의 폭을 줄여 고립시키겠다는 생각인듯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분명 판은 커집니다. 트럼프가 벌였던 중국과의 무역 전쟁보다 훨씬 큰 판이 전개될 것입니다. 두가지로 예측해 볼 수 있겠죠. 판이 커진만큼 상대인 중국이 빠른 시간내에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할 수 도 있겠고, 혹은 반대로 연대를 제안 받은 유럽과 아시아 동맹의 미온적인 태도가 상황을 지리하게 끌어갈 수도 있습니다. 미온적일 수록 양쪽으로 부터 얻어낼 것이 많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내용중에 러시아가 빠져있는데요, 이러한 상황 전개속에 러시아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도 변수가 될 것입니다.

시장은 성장할 것입니다. 다행히 연준이 당분간 완화적 스탠스를 취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적어도 올해의 성장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의 대중국 경제 외교가 어떤 방향으로 펼쳐지느냐를 함께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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