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호조, 3대 지수 상승

  

지난 주말, 미 노동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3월 고용은 916,000명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다우존스의 추정치 675,000명을 훨씬 앞선 결과로서, 2020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게다가 실업률은 6.0%로 2월 기준 6.2% 대비 하락하여 전반적인 고용 시장의 회복 신호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준의 3월 FOMC 당시 예상했던 올해 실업률은 4.5%와는 한참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만, 이런 추세(1개월에 0.2%)가 앞으로 남은 9개월간 꾸준히 지속된다면, 연준의 예상보다도 더 낮은 실업률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한 계산일 뿐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경기 회복의 구체적인 수치로서 느껴질 법도 합니다.


이전 미 연준의 FOMC 성명에서도 강조되었던 바와 같이 고용지표는 경기 회복을 감지할 수 있는 가장 분명한 키팩터입니다. 뉴욕의 3대 지수가 상승 중이라 해도 실업자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었던 것은 현재 미국의 증시는 실질적인 성장이라기 보다, 정부의 재정부양과, 연준의 양적완화책(채권 매입) 등의 영향이 반영된 부분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사회 전반의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의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돈이 돈을 밀어올린 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죠.

따라서 미 연준 - 파월 의장이 지속적으로 ‘고용’을 강조 했던 것은 연준 스스로도 현재 증시만 보고서 전적으로 경기 회복을 판단하면 분명 오류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용지표가 일정 수준 회복될 때까지는 현행 완화적 통화정책을 계속 유지 할 것이라고 했었죠. 덧붙여, 이 과정에서 시장 물가가 상승할 것이겠지만, 이것은 경기 회복을 위한 과정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이 상황에 월가의 투자자들은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올것이고 그렇다면 연준에서 금리를 들어 올릴 수도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양호한 고용지표는 증시를 상승시키는 동력으로 충분합니다. 앞으로도 의심의 여지 없이 고용이 상승하면, 지수도 상승할 것입니다. 다만, 이런 강력한 호조세가 지속될 수록 뉴욕의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이전의 채권 수익률 상승에 그랬던 것 처럼 경기 회복이 오히려 빚 진 사람들에게는 채권 회수의 불안한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이럴 땐, 불안 심리가 증시를 압박하는 크기 보다 성장세가 더 크면 문제되지 않을 것입니다. 연준은 이미 올해 4.5%의 실업률을 예상했으며, 동시에 그렇다 해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 공언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경기 회복에 따른 불안감(?)은 크게 괘념치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빚 진 사람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불안하기 마련이니까요.

미국의 백신 접종이 1억회 분을 돌파했다고 하는 데,

4월의 고용 상황이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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