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통장 사용법

  

재테크의 방법으로 4개의 통장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것이 한창 유행이었습니다.

급여 통장(급여 수령 및 고정 지출 관리), 소비 통장(변동 지출 관리), 투자 통장(투자 관리), 예비 통장(예비 자금 관리)으로 돈의 용도를 구분하여, 4개의 통장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는 방법입니다. 또, '풍차돌리기 적금'이라 하여 매달 하나씩 1년 만기인 적금을 가입해서, 1년간 총 12개의 적금 통장을 만들고, 다음해부터 매달 목돈을 타는 방법이 유행했던 적도 있습니다. 매달 적금 타먹는 재미가 상상될 정도입니다만, 첫달 부터 몇개월간은 부담없이 저축하겠지만, 12개월차가 되면 첫달 저축액의 12배를 저축해야 하니 미리 계산 잘해보고 시작해야합니다.

점점 늘어나는 저축 통장의 숫자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 지기도 하지만, 끝 없이 계속 해야한다는 점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5년 또는, 10년 정도 기간을 정해놓고 저축을 종료하고, 이 저축 자산을 기반으로 목돈을 마련하고, 노후에 지속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누구나 갈망합니다. 우리의 소득은 한계가 있고, 또 예상 가능한 은퇴 시기도 정해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평균 수명은 점점 길어집니다. 10여년 전만 해도 캘리포니아 의과대학교에서 지금 태어나는 신생아는 120세까지 살게 될거라는 발표가 났을 때, 당연히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득 활동의 한계, 늘어나는 평균 수명. 지금의 저축 방식으로는 답이 없다 보니, 오히려 더 위험한 자산에 소중한 돈을 넣고 있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나와 가족의 인생이 매우 곤란해지는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정해진 소득으로 안전하면서도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통장 관리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저수지는 가뭄을 대비한 비상 용도의 물 저장고 입니다. 비가 많이 올 때에는 저수지의 필요성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을 테지만, 막상 가뭄이 오면, 저수지의 물이 매우 유용하게 쓰이겠지요. 마찬가지로 우리의 월급이 꾸준히 정해진 대로 잘 들어오면, 굳이 저수지 통장이 필요가 없겠으나, 삶이라는게 항상 계획대로, 평온하지 만은 않습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도 있고, 여하의 이유로 월급 주던 직장을 그만 두게 되면 정기 급여의 공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뭄을 대비한 저수지 통장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생활비 쓰고, 각종 카드 결제와 대출금 상환등 고정 지출 이후, 남는 돈이 생기면 그 돈을 저수지 통장에 꾸준히 채웁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지속적으로 저수지 통장을 일단 채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급여를 몽땅 다쓰거나, 이달 생활을 신용카드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 겠지요. 보너스가 들어온 달은 저수지 통장에 전 보다 많은 돈을 채워 놓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달에도 매월 일정 수준의 돈을 꼭 저수지 통장에 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수지에 가득 채워진 물은 생활용수,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쓰이며,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저수지 통장에 채워진 돈은 이제 목적에 맞게 몇가지의 금융상품으로 나누어 저축을 하게 됩니다. 우선 적당한 크기의 화분에 씨앗을 하나 심고, 1년에 한 번씩 저수지에서 물(돈)을 받아와서 화분에 물(돈)을 줍니다. 이렇게 5번만 물(돈)을 주게 되면, 매년 어김없이 맛있는 과일(연금)이 열리게 됩니다. 5번 주는 물의 양과 가치가 그리 많지 않더라도, 그 물로 나무가 자라고, 열매가 열리게 되면, 그동안 주었던 물에 비해 그 가치는 몇배가 되겠지요.

저수지 물을 이용하여, 3번만 물을 주면, 열매가 열리는 화분도 있고, 진득히 10년 동안 물을 주면, 분재가 되어 그 가치가 매우 커지는 화분도 있습니다. 여기서 화분이란, 증식을 구조화한 금융 상품을 말합니다.

저수지 통장의 활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그냥 모으는 겁니다. 그러다 여유가 생기면, 더 넣습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그렇게 돈이 모여야 그 돈을 기반으로 뭐라도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종잣돈을 만드는 것에 뾰족한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꾸준히 모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안전한 방법입니다.


풍차돌리기 적금 방식으로 원금에 약간의 이자만 얹어서 받는 형태는 받을 때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실제로 자산이 증식이 되는 속도가 매우 느려서, 더하기 저축(단리)의 역할 밖에는 못합니다. 알뜰 살뜰 어렵사리 구겨 넣은 1년 만기 12개의 저축이 나에게 다시 돌아 올 때, 그간의 고생을 보상 받기에 이자는 너무나 박한 수준인 것이죠. 저수지 통장에 지속적으로 채워진 자산을 기반으로 곱하기 저축(복리)을 통해서 자산의 값어치를 불려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저축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수지 통장을 채우는 동안에도 그 안에 있는 돈들이 좀더 크게 불어나도록 하는 특별한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게 불려가는 방법들은 많이 있으니, 일단 저수지를 채우세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려고 하고, 알려고 하는 여러분의 '의지' 입니다.


저수지 통장과 곱하기 저축 시스템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시고, 실제로 나의 자산이 불어남에 불어남을 더하는 경험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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