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마스크를 써야 할까?

  



경기가 좋아질 수록 걱정도 늘어납니다. 부채로 밀어 올린 호황은 반드시 어두운 면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빚은 얼마나 이자를 내야하는지가 관건입니다. 그 기준이 되는 것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입니다. 미 연준의 현재 기준금리는 거의 제로금리에 가깝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한국과 달리 구간으로 관리됩니다. 0.0%-0.25% 죠. 한국은 0.5% 입니다. 달러 금리가 원화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코로나 이후 기준금리는 계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조치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죠. 덕분에 증시는 코로나로 인한 대폭락 이후 꾸준히 회복해 왔습니다. 게다가 코로나 직전의 수준을 이미 넘어선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연준이 계속 지금과 같은 금리를 유지할 필요를 느낄까요? 회복은 물론이거니와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요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들이 주요 언론에 하루가 멀다하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예상보다 이른 기준금리 인상’ 에 대한 우려들입니다. 물론, 연준은 실질적인 경제 회복이 관찰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준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며 만약 인상한다 해도 미리 예령을 줄 것이라고 까지 했습니다. 게다가 지금은 시장이 완전한 회복에 진입한 것이 아니라고 까지 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을 보면서 , 곧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도 있다는 일종의 ‘위협감’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파월이 말한 ‘완전한 회복은 아니다...’ 라는 말은 최근 실업수당청구건수만 봐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상보다 더 많은 건수가 청구된 것이죠.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고용 동향 리포트를 보면, 2월과 3월의 구인건수와 일자리 증가가 매우 양호한 흐름인것은 사실이지만, 주간단위 실업자들은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고용 시장 회복의 가능성은 있으되 본격 회복 단계는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긍정적인 판단은 할 수 있겠으나, 연준이 금리를 들어 올릴 만큼 시장이 과열되거나, 경기가 코로나 이전 상태로 진입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죠.



국채 금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의 예상보다 더 많은 수치가 확인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1.7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투자자들이 말하는 급격한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거죠.

반면, 향후 증시는 더 오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붙들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책이 가동될 경우 증시가 현재 수준에서 30%는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경기가 회복세에 있는 것은 맞습니다. 코로나 직후 급격히 침체될 수 밖에 없었던, 레져, 여행, 항공, 하다 못해 동네 식당까지도 지금은 사람을 다시 뽑고 곧 있을 여름 성수기에 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들이 연준의 금리까지도 원상복구 해야할 만큼 강한 회복세는 아니라는 것이죠. 오히려 이러한 움직임들 덕분에 증시는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더 설득력 있는 것 같습니다.

2020년 7월 코로나로 폐쇄했던 디즈니 랜드도 4월 말일 부로 영업을 재개한다는 소식입니다. 덧붙여, 6월에는 마블의 어벤져스 캠퍼스라는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하는데요,







1년만에 새롭운 모습을 선보일 디즈니 랜드 소식은 미국이 코로나를 극복했다는 일종의 상징적 의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때문에, 여기 등장할 마블의 캐릭터들이 마스크는 쓰지 않아도 되는 그런, 좀 더 나은 상황이기를 바랍니다.


스파이더맨은 원래 마스크 착용자인데...또 마스크를 쓸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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