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증가, 여행객도 증가!

  


JOLTS(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는 미 노동통계국에서 발표하는 구인.이직동향보고서의 이름입니다.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및 월간 고용동향보고서(Employment Situation Summary) 와 더불어 고용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지난 4월 6일자 발표된 JOLTS 에 따르면,

2월 중 구인건수(Job Openings)가 740만건을 기록하여 예상치 690만건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월의 구인 건수는 700만건이었는데 그에 비해 40만건이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해 4월, 코로나가 미국을 쓰나미와 같이 덮치고 있을 때 구인건수는 460만명 정도 였으니, 엄청난 증가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소멸된 것도 아니고, 백신이 공급중이지만, 집단 면역 체계를 완성할 정도도 아니지만, 시장은 코로나의 위협속에서도 희망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올 여름을 대비하여 파일럿들을 복직 시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역시 Job Openings 에 해당하겠지요. 코로나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던 분야들, 여행, 숙박, 레져등에서 재기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연준, 파월 의장이 언급했듯이 시장의 회복을 판단하기 위해 고용시장을 면밀하게 관찰해 본다면, 올해 미국 경제의 포스트 코로나는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 12월 FOMC 이후 2021년도는 어쨌든 기준금리 동결 하에 경제는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던 부분과도 일치하는 판단입니다.

시장은 미래 가격을 현재로 끌어와 반영합니다. 즉, 지금의 증시, 금융의 가격들은 일정 기간 예측된 것들이 녹아 있는 것이죠. 따라서 현재 증시의 상승과 하락의 원인은 현재에 없고 미래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미국 주요 지수의 상승 흐름은 앞으로 미국 경제의 회복을 긍정적으로 판단한 값들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라 보면 되겠죠.

파월의장은 그 미래의 값을 판단할 때 ‘고용’ 보라고 했던 것입니다. 최근 발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고용 동향 그리고 JOLTS 까지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루가 멀다하고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미국 증시가 다소 단편적일지는 몰라도 어쨌든 이해는 가는 것이죠.

그러나 월가의 분석들이 모두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연준이 최소 2023년까지는 금리를 동결하겠다 했으니, 미국 경제는 최소 3년의 성장을 보장 받은 것이라는 해석도 있는 반면, 재정부양과 양적완화로 떠밀려 올라간 거품일 뿐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없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 판단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올해 포함 3년을 지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드러난 고용쪽 지표들은 향후 경제 회복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시장참여자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수치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덮어 놓고 부정적으로 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려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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