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는 무조건 성장?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경제는 성장할 것이 자명합니다. 백신 접종률의 확대는 곧 경제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 반복해서 언급했던 것은 당연히 그럴 것이라는 느낌적인 느낌이 아닌 데이터로 이야기하는 여러 분석 리포트를 바탕으로 결론을 전달해 드린 것입니다.
세계은행(WB)의 경제 전망 리포트는 계속 수정되고 있는데, 반복해서 상향 조정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1년 세계 경제 성장률 예상치는 또 다시 리뉴얼되어 이전 예측치(1월/4.1%) 보다 1.5% 올린 5.6% 였습니다. 선진국의 백신 보급과 미국의 대규모 경제 정책 전개, 중국의 성장세 확대등이 글로벌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나아가 2022년의 경제 성장률을 4.3%로 제시하되 신흥국의 백신 공급이 원활해 진다는 가정하에 5%까지도 여지를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신 공급이 글로벌리 고르게 공급되고 주요 선진국 뿐만이 아닌 신흥국에서도 코로나 불확실성이 병행 제거 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리고 안정적인 글로벌 경제 성장의 그림이라는 점을 적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중, 미국은 올해 6.8%의 성장을 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 보다 3.3%를 높여 수정한 것입니다. 유로존과 중국이 이전 예상치 보다 0.6% 상향 조정된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독보적인 성장 속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절대값으로는 중국이 8.5%로 가장 큰 성장)
2020년의 코로나 악재가 경제를 강하게 억눌렀었고, 그에 대비한 올해 성적이 돋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위 기사를 보면, 이러한 경제 성장이 50년만의 기록적인 성장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반대로 보면, 2020년이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도 풀이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기저효과'인 것이죠. 중요한 것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자연재해로 부터 여하튼 1년만에 경제가 회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연준의 긴축 전환 여부등 시장에는 또 다른 이슈가 혼재된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는 성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장기적으로 어떤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되새겨봐야 합니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이슈는 뭐니뭐니 해도 코로나19의 불확실성입니다. 정부와 연준의 완화적 통화 정책도 모두 코로나의 불확실성 제거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이니,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가장 파워풀한 요소는 바로 코로나19인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는 변이 바이러스로 또 다른 공포가 되어 있습니다. 아래 기사의 파우치 박사(미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말에 따르면, Delta virus (코로나의 변이 바이러스) 가 새로운 판데믹을 만들기 전에 현재 수준보다 더 빠른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기사에 따르면, 현재 접종중인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의 예방에도 적응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화이자 백신은 델타 변종에 대해 88%, 아스트라제나카는 60%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덧붙여, 2회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1회 접종 이후 델타 변종에 대한 효능은 3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의 접종률은 1회 접종자가 전체 성인의 63.7%,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성인은 53%입니다. 7월 4일까지 모든 성인의 70%가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완료 할 것이라던 바이든의 약속이 어느 정도 실현 단계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만, 파우치 박사는 그 보다 더 높은 접종률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세계은행의 리포트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 및 성장의 가장 기본적 전제로서 백신이 모든 국가에 원활히 공급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파우치 박사의 말대로 코로나 판데믹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을 경우 시장은 또 다른 불확실성에 갇혀버릴 수도 있습니다. 다음주 미 연준의 FOMC 가 열립니다. 언론과 리포트에서는 인플레이션 - 긴축전환에 집중하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만, 연준도 세계은행과 마찬가지로 코로나의 불확실성이 확실히 제거 되어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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