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 긴축할까?

   

지난주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은 또 다시 최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신기한 것은 5월 소비자물가 (CPI) 가 4월 4.2% 보다 0.8% 높아진 5.0%를 찍었음에도 시장은 지난달 만큼 요동치지 않았습니다. 연준을 비롯, 보수적인 리포트들이 말하는 ‘기저효과’에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 입니다. 작년 워낙 바닥이었고, 경직되었던 시장 대비하여 오른 물가 지표라는 점을 이해한 듯, 시장은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 마감했으니까요.




1.6% 대를 상회하던 10년물 미 국채는 1.4% 대에서 금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CPI 는 오름세 입니다만, 물가의 벤치마크 지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히려 낮아진 상황. 큰폭의 변화는 아니나,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서는 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어떤 변수가 다시 국채 금리를 흔들어 놓을지 알 수 없습니다만, 여하튼, 코로나 백신 공급이 지속되고 있고, 접종자는 국가별 차이는 있으나,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Our World in Data


단 1회라도 접종한 사람들의 통계입니다. 한국의 경우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현재 스코어 23.0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12.6% 의 두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올림픽 개최를 코 앞에 두고 있는 일본으로서는 다급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미국은 7월 4일까지 전체 성인중 최소 1회 이상 접종자를 70% 까지 확대할 것이라 공언했는데요, 조금 더 빠른 행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들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 같은 긍정적인 시선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불어, Fed.의 FOMC 가 이번주 화요일(미국시간) 부터 열리는 만큼, 백신 접종 그래프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 향후 시장 분석에 가이던스가 될 FOMC 에도 상당 부분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만약, 물가상승과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더 큰 비중으로 다루어 진다면, 분명 테이퍼링(긴축) 에 대한 구체적 단서가 확인될 것입니다. 당장 긴축으로 전환되지는 않을테지만, 만약 정말로 본격적인 긴축 전환을 마음 먹는다면, 시장에 예령을 주는 차원에서 ‘긴축의 가능성’ 보다는 ‘긴축의 필요성’을 먼저 언급할 것입니다.

하지만 서두에 언급한 바대로, 보수적인 분석가들은 ‘기저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 때 보다도 더 급격하게 더 큰 규모의 유동성이 시장에 공급된 것에 비하면, 실질적인 물가 상승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연준의 FOMC 에서는 확인될 ‘테이퍼링의 단서’란, 시장의 ‘상당한 진전’ 혹은 ‘회복’ 을 지원하기 위해 연준이 기존의 완화적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물가와 고용의 안정이 확인된 이후 ‘긴축의 가능성’을 논의할 것이라는 정도의 의미가 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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