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상반기 결과, 하반기 예상
오늘 새벽 마감에서도 주요 3대 지수는 상한가로 마감을 했습니다. 시장에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한 때 선물시장에서 돈을 주면서까지 팔던 오일(마이너스 유가)은 현재 70달러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엄청난 상승으로 유가가 견인하는 소비자 물가 (CPI)는 금융위기 당시의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시장은 1970년대~80년대의 오일 쇼크까지 끌어와 현재 시장 분석에 대입하고 있습니다. 경험은 매우 중요한 투자 요소입니다. 물가 상승에 대해 시장은 당연히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이 같다 해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달라져 있습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은 점진적으로 발달해 왔고, 고도화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상반기(6월 29일 기준)미국 주요 3대 지수의 성장을 보여주는 그래프 입니다. 전년대비 S&P500 은 14%, 나스닥은 12.4%, 다우지수는 12.4% 상승했습니다. 소비자 물가의 급등으로 연준이 언제든지 긴축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하면서도 투자자들은 열심히 하던일 했던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들이 지수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서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는 듯 하다며, 월가의 달라진 분위기를 설명합니다. 분위기가 그렇다고 S&P500 지수가 최고치를 갈아치우지는 않겠지요. 투자자들은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면서도 수익 기회를 포착하고 투자하는데 여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연준의 파월의장은 분명히 ‘인플레이션은 일시적’ 이라고 언급했으며, 당장의 긴축 전환은 없을 것이되, 긴축하게 되면 사전에 충분히 알려줄 것이라고 했으며, 이 말을 월가의 투자자들도 다 들었습니다. 겉으로는 걱정스러워 하지만, 속으로는 파월의장의 말을 새겨 놓았던것 같습니다. 즉, 투자 기회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는 계산을 해 두었겠지요?
위 기사에 따르면, 하반기 역시 지수는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다만, 상반기의 절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예를들자면, S&P500의 경우 상반기 14% 상승했다면, 하반기는 7% 라는 말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당장 8월에 열릴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의장이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긴축전환하는 키워드를 말하게 될 것이라는 가능성 높은 분석이 있구요, 그렇다면, 현재 매월 1,200억 달러씩 매입하고 있는 미국채 및 모기지 증권(MBS)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예측입니다. 이른바 수도꼭지를 잠그는 - tapering 이 시작되는 것이죠. 시장은 긴축 전환에 따른 기준 금리 인상을 염두에 두고 투자 시장의 자금을 회수하거나 채권 시장으로 돌리게 되면서 지수 성장은 다소 축소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래서 상반기 대비 50% 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 상반기 대비 50% 는 어쩌면 참으로 감사한 성장입니다. 연준이 긴축 전환을 함에도 지수가 성장한다는 것은 하반기에도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는 어떤 소재가 있다는 말이겠지요. 기사에서는 9월을 마법의 달이라고 소제목을 달고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연장된 실업수당이 소진되고 자녀들이 학교로 돌아가면서 부모가 직장으로 돌아가 적극적인 소득활동을 해야할 시기라는 것입니다. 덧붙여, 그 시기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했을 것이며,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위협도 있을 것이지만, 접종률이 높아진 만큼 지금보다 그 위협의 수위는 낮아져 있을 것이라며 ‘마법의 9월’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마법 같은 9월일 테지만, 상반기 보다 성장률이 낮은 것은 연준이 긴축 전환 카드를 실제 사용하게 되면서 시장에 그에 반응하게 되는 일종의 ‘주고 받는 과정의 결과물’ 이라는 것이겠지요.
올해 초 리포트에서 ‘2021년은 어떻게든 성장하는 해’ 라고 언급했습니다.
정부 및 연준의 지속적인 지원과 백신 공급/접종의 확대가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달아 놓았습니다.
2021년은 이렇게 하반기를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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