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변이 바이러스에 주목.
분석가들은 미국내 델타바이러스의 확산이 주가에 반영된 것을 리포트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올래 최대 폭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그간 소수점 이하의 등락을 찍으며 우상향 했던 지수들은 1~2% 대 급락 마감한 것입니다. 경기 지표들은 회복과 침체의 경계에서 소폭 우상향 하는 모습입니다. 물가는 금융위기 이후 큰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지만, 추세라 보기에는 기간이 짧고, 특정분야(예를들어 중고차)의 급격한 상승분이 포함된 물가이기 때문에 연준이나, 정부 당국에서 ‘일시적’ 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원자재 부문에서 유가는 향후 안정세 혹은 하락 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물가 문제는 이슈의 중심에서 지금보다는 물러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당장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을 새로운 위협으로 감지한 것 같습니다.
물가의 벤치마크 지표인 10년물 채권은 단 하루만에 급격히 하락했으며, 현재 1.2%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채권 수익률이 하락한다 함은 채권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며, 투자자들이 안전성향의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재구성하고 있다는 는 것입니다. 즉, 향후 시장을 어둡게 전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상대로 유가는 하락중이나, 어제와 오늘에 걸쳐 70불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무려 7.5% 하락했습니다. 산유국들의 증산 계획이 유가에 반영된것도 있겠지만, 새로운 판데믹의 경고가 또 다시 저유가 공포를 불러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폭락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확진자가 반등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의 숫자도 폭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 (CDC) 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동안 하루 평균 30,000건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한달 전과 비교하자면 일평균 11,000건에서 세배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증시가 하락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는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에 시큰둥하다가 지금에서야 주가에 위험 이슈를 반영하다보니 이 같이 한꺼번에 하락해 버리는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이 말은, 현재 증시에 단기 투자 자본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조금더 멀리 보고 증시에 영향을 줄만한 긍정 혹은 부정적 이슈를 계산하기 보다는, 그날 그날 이슈에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불확실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이럴 때 일 수록 긴 호흡으로 시장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냉철한 판단과 시선이 필요합니다.
이번주 S&P500 기업중 76개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트위터, 코카콜라, 존슨 앤 존슨, IBM, Intel, Netflix…등입니다. 투자자들이 생각하는 위협이라는 것이 기업 실적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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