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전년대비 65% up (2분기)
S&P500 의 최근 5일간의 움직임입니다. 특별한 설명이 없어도 이러한 움직임이 정상적인 성장의 과정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2분기의 경우 작년 동기대비 65% 성장 했습니다만, 기간을 단축하여 세밀히 들여다본 지수의 움직임은 위 그래프 처럼 그야말로 요동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바이러스는 계속 변이되고 있으며, 감염 속도나, 감염 이후의 증상이 최초 코로나 확산시와는 사뭇 다릅니다. 제약사에서는 3차 접종 뿐 아니라, 적어도 1년 1회 계속적인 접종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독감 바이러스에 대비해 연례 행사와 같이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아 왔던 기존 우리의 일상에 주사 한방이 더 추가된다는 말입니다.
뭐 그렇더라도 코로나로 부터 자유로워 지고, 다시금 조여드는 사회 통제가 사라질 수만 있다면 주사 한번 더 맞는 것 정도야 감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 증시는 오르되, 이 성장에 대해 의구심을 지우지 않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긴축 전환), 그간의 성장에 끼어 있던 거품이 한순간 소멸되는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초반 IT 버블이 어떠했는지 경험적으로 알고 있으며, 당시 상황을 지금 증시에 대입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시장 물가의 벤치마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1.7% 대 가까이 유지되던 금리가 1.25%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채권금리가 하락한다 함은 채권 가격이 상승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고, 채권 수요가 많다는 것은 시장에 대해 투자자들이 암울한 전망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증시는 오르는데, 투자자들은 어두운 미래를 예상하고 있다는 것….
참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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