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의 9월 예상
분석가들은 향후 경제 재개와 회복이 관찰되면서 증시 모멘텀이 지수 추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 놓기도 합니다. 특히 에너지 및 금융등 경기 순환 섹터가 주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본 리포트에서 조심스럽게 올해 5,000선을 터치 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만, 3/4분기 중반을 넘어서는 지금 월가에서 말하는 지수의 연말 성적은 4,600을 점치고 있습니다. 5,000은 내년 말 정도로 보는 것 같구요. 오늘 새벽 마감은 4,522 였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확산이 경제 회복의 장애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P500의 상승 경로는 막힘이 없었습니다. 과거가 그러했다고 미래도 그럴 것이라는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연준의 유동성 공급, 백신 접종률 상승의 기대감등이 믹스되어 지수 상승 동력의 충전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것이냐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할 것 같은데요. 일전의 리포트에서도 자세히 풀어 놓은 바와 같이 긴축은 있으되 금리 인상과는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한걸음 더 들어가 보자면…
9월 초 각종 노동 지표가 발표되고, 일각에서는 8월 고용 부분에서 약 7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을 것이며, 실업률은 지난달 5.4% 대비 0.2% 하락한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부분은 지난달 발표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실업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말은 실업자들이 원래의 직장과 일자리로 복귀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제 회복을 진단하는 중심 요인이 될 것이며, 따라서 향후 증시 지수 상승의 동력으로 작동될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파월 의장이 열어 놓았던 ‘긴축’ 에서 금리 인상 이전의 ‘채권 매입 감소/대차대조표 축소’ 는 빠르면 9월 부터 논의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연준 내 인사들중 11월 경부터 자산 매입을 줄여 가야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니, 9월 고용지표가 예상대로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 이 주장이 부각되면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9월 21일~22일 예정되어 있는 연준 FOMC 에서 논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대략적인 월가의 분위기는 연내 ‘긴축’에 대해서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를 잠식 시킬 수 있는 키워드로 삼고 있는 듯 하구요. 결정적으로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에 대해 단호히 ‘다른 기준’을 적용 할 것이라 공언했으니, 향후 백신 접종이 빠른 속도로 점증하고 집단 면역의 수준에 이른다 해도 단시간내 시장이 정상화 되기는 어려운 만큼, 어쩌면 상당한 투자의 호기를 확보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연준은 채권 매입을 점차 줄여가면서 시장 유동성 흡수의 연착륙을 유도할 것입니다.
물론, 증시를 끌어내릴 위험요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코로나의 위협은 존재하고 있고, 물가는 순간적으로 치솟아 있습니다. 게다가 역사적으로 S&P500은 9월에 가장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연준의정책 변경 가능성이 월가의 분위기를 흔들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마치 손바닥 뒤집기 처럼 같은 팩트를 놓고 전혀 다른 판단을 할 수도 있는 것이죠. 항상 위험 요소를 염두에 두고 판단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시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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