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vs 첼시 vs 코로나
위 그래프를 보시면,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증가하기 시작한 시기가 나라별로 다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가장 먼저, 가장 높은 비율로 적극적인 백신 접종 확대에 나섰고, 그 뒤를 미국이 따르고 있습니다. 영국은 그 다음으로 백신 접종자가 늘어났고, 최근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항체 형성이 된후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효과’는 6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즉, 시간이 지날 수록 다시 코로나에 노출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따라서 백신을 먼저 맞은 사람들 부터 백신의 효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최근,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3차 접종(Booster Shot) 을 추진한다는 소식은 이 같은 백신의 유효 기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것 같습니다. 확진자의 숫자는 검사 모수를 늘린것 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전까지 매일 2만명의 PCR 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발표했었는데요, 최근들어 10만명 이상 검사를 하다보니, 확진자 역시 늘어난 것이죠. 중요한 것은 코로나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람의 숫자입니다. 확진자가 10배 늘어났다해도 사망자가 오히려 줄었다면 코로나의 위험성 역시 줄어드는 것이니까요. 그 정도 상황이 되면 코로나는 말그대로 ‘감기’ 바이러스 정도가 되는 것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확진자가 급증할 때, 같은 기간 사망자는 고작 2명만 늘어났을 뿐이라는 뉴스는, 확진 바이러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위험성은 그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의 리포트에 따르면, 7월 하순 확진자의 93.4%가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이라 합니다. 지난 4월~5월간 확진자의 1% 정도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확산 능력을 가진 바이러스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은 매우 강력하지만, 치명적이지는 않은 바이러스인 것이죠. 영국에서는 이런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고려해서 백신을 접종한 국민들의 일상 복귀를 열어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백신 접종을 확대하는 것, 접종 속도를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전히 백신은 접종중이며, 그러나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공급이 원활하지도 않습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위협은 계속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엔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70% 이상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은 11월 정도로 예상하며, 올해 겨울까지 코로나와의 싸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만원 관중에게 환호 받는 장면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백신이 지속적으로 원활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백신 접종에 소극적이라면, 프리미어리그는 본 시즌에서 다시 무관중 경기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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