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21의 게시물 표시

S&P500 의 9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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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뉴욕 지수는 모두 소폭 하락했습니다. 9월을 앞두고 S&P500은 사상 최고치의 바로 아래에서 7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습니다. 2021년 들어 S&P500 이 기록한 ‘사상 최고치’는 총 53번 이었습니다. 평균 일주일에 1~2회는 기록을 갈아치웠던 것이죠. 분석가들은 향후 경제 재개와 회복이 관찰되면서 증시 모멘텀이 지수 추가 상승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 놓기도 합니다. 특히 에너지 및 금융등 경기 순환 섹터가 주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본 리포트에서 조심스럽게 올해 5,000선을 터치 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만, 3/4분기 중반을 넘어서는 지금 월가에서 말하는 지수의 연말 성적은 4,600을 점치고 있습니다. 5,000은 내년 말 정도로 보는 것 같구요. 오늘 새벽 마감은 4,522 였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확산이 경제 회복의 장애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P500의 상승 경로는 막힘이 없었습니다. 과거가 그러했다고 미래도 그럴 것이라는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바이든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연준의 유동성 공급, 백신 접종률 상승의 기대감등이 믹스되어 지수 상승 동력의 충전재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대목에서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지속될 것이냐에 대한 질문에 답해야할 것 같은데요. 일전의 리포트에서도 자세히 풀어 놓은 바와 같이 긴축은 있으되 금리 인상과는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한걸음 더 들어가 보자면… 9월 초 각종 노동 지표가 발표되고, 일각에서는 8월 고용 부분에서 약 75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을 것이며, 실업률은 지난달 5.4% 대비 0.2% 하락한 5.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자리 부분은 지난달 발표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실업률이 낮아질 것이라는 말은 실업자들이 원래의 직장과 일자리로 복귀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경제 회복을 진단하는 중심 요인이 될 것이며, 따라서 향후 증시 지수 상승의 동력으로 작동될 것이라는 짐작이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파월 의장이 열어...

S&P500, 기술주를 주목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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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 과 나스닥이 또 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마감했습니다.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 연설을 ‘비둘기’적이었다고 평가한 월가는 이 두 지수를 밀어올리면서 새로운 최고 종가로 마감한 것입니다. 파월의 연설은 연내 긴축 가능성을 열어둔 내용이었지만,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분명하고도 경직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예측들을 사전 차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새벽 마감에서 주목할 내용은 기술주들의 약진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넷플릭스는 각각 1.3%, 애플은 3% 올랐으며, 아마존은 2%, 페이팔은 3.6%가 올랐습니다. 판데믹 이후 지수를 견인했던 기술주들의 상승 동력은 아직도 유효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술주들이 지속해서 가치를 더해가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위 기사를 보면, 향후 미국 시장에 대한 희망적인 분석이 나오는데요, 한 애널리스트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델타 바이러스, 공급망 붕괴, 인플레이션 압력, 임금등의 위험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미국 기업의 효율성과 재개의 힘이 계속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2021년 주식 시장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 이 대목에서 주목해야할 단어는 ‘효율성’ 입니다. 이는 판데믹 이후 New normal 과 도 연결되는 것인데, 코로나로 인해 망가진 우리 일상들을 전과 같이 이어가기 위해 필연적으로 등장해야 했거나 화두가 되었던 기존 기술들이 금융 시장을 강하게 견인했던 블루칩이 된 것이죠. 대표적으로 ZOOM 같은 비대면 기술들입니다. 온라인 마켓 역시 오프라인의 활동의 제약이 오히려 기회가 되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의 경우 임금을 인상하고 복지를 확대하면서 까지 기존 인력의 이탈을 막고 채용을 늘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의 경우 연산 50만대 규모의 매우 작은 회사(한국의 르노삼성과 동일)이지만, 극강의 효율적 구조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효율성...

파월 ‘엄격한’ 발언에 뉴욕 증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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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내내 잭슨홀 미팅에서의 파월의장 연설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 강조했었습니다. 미국 시간 27일(금)이었습니다. 연설 직후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뉴욕의 투자자들은 어떤 호재를 캐치한 것일까요? 우선 결론부터 짚어보자면, 파월 의장은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올해 긴축은 없을 것이라 했던 예상과는 다르게 현재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과 주택담보증권(MBS) 매입을 줄여갈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내 비친 것입니다. 그렇다면, 증시는 ‘발작(Tantrum)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승 마감은 언뜻 이해가지 않는 결과입니다. 긴축-테이퍼링(Tapering)은 두가지를 의미합니다. 연준의 채권 매입으로 인한 대차대조표 증가(혹은 자산증가)를 줄이는 것, 이어서 금리 인상으로 시장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즉, 이 두가지는 연결되는 것이니,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인다 함은 금리 인상이 이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연준이 채권 매입을 줄여가겠다 하면, 금리 인상 시기가 어느 정도 예측되는 것이죠. 부채로 성장한 시장이 가장 두려워 하는, 가장 위험한 시기를 구체적으로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현재 시점이 꼭짓점이라 생각할 것이며, 수익 실현의 시기를 저울질 하게 되겠죠. 그러면서 매수 물량이 늘어나게 되고 지수는 하락하기 시작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지난 주 ‘사상최고치’를 포함한 상승으로 마감했으며, 그것도 파월 의장의 ‘연내 긴축 가능’의 여지를 확인한 후라는 것이 특이점 이라 하겠습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을 뜯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투브에 23분 분량의 연설 전체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주요 발언 내용만 짚어 보자면,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해 ‘실질적인 추가 진전’을 보았다.” “…최대 고용에 대한 분명한 진전도 있었다.” 이전까지 ‘실질적인 진전’이 향후 통화 정책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던 파월 의장이었기...

달러를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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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하면서 , 말그대로 하루 아침에 세상이 바뀌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 서방 국가에 협조를 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처형을 한다거나 , 젊은 여성들을 강제로 결혼시키는 등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대통령이 재산을 챙겨서 먼저 도망을 갔고 , 일반 시민들도 어떻게 해서라도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려 비행기에 붙어서 날아가다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 현재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고 있다고는 도저히 믿기 힘든 광경들입니다 .  몇 년전 북한에서 주기적으로 동해 바다에 미사일을 쏘며 ,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  그 당시에는 당장이라도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며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남과 북이 경제력과 국방력의 차이가 매우 심해서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  마지막에 구석까지 몰린 상태가 되면  ( 쥐가 고양이에게 덤비듯이 )  북한이 정권 유지를 위해 어떤 행위를 할 지 불안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   실제로 지방에 한 의사 분은 몇 명의 지인들과 돈을 모아서 큰 요트를 샀다고 합니다 .  유사시가 되면 ,  가족들과 요트에 탑승해서 탈출을 할 수 있도록 이미 행동규칙도 만들어 놓았다 합니다 .  평소에는 주말마다 가족별로 돌아가며 ,  레저용으로 요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  여전히 휴전 중인 우리나라도 심각한 관점에서 본다면 , 100%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아프간의 대부분의 시민들은 탈출도 못하고 ,  탈레반의 치하에서 고통을 받으며 ,  견뎌야 하는 상황이 계속될 겁니다 .   선진국들이 각자의 정책에 맞게 난민을 구조하는 작전을 펼치고 있는데 ,  아무리 열심히 구조한다고 해도 그 인원은 아프간 전체 국민을 기준으로 본다면 ...

S&P500. ‘또’ 사상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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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간 8월 19일 7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뉴욕 증시는 ‘긴축이 구체적으로 적시 되었다.’ 며 호들갑이었습니다. 때문에 직후 지수는 연거푸 상승하던 움직임을 곧장 아래로 꺽어 버렸습니다. 당시 본 리포트는 연준의 긴축에 두려움을 갖고 있던 투자자들이 보고싶은 것만 본 결과라고 지적했고, 전반적인 내용은 ‘코로나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상당한 진전이 통화 정책 전환의 핵심 고려 요소’ 라는 점을 강조했었습니다. 이후, 월가의 분위기가 극적인 반등의 움직임을 보인것은 ‘화이자 백신의 FDA 완전 승인’ 이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반등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우상향의 본격적인 기울기를 보인것은 ‘화이자 뉴스’ 였습니다.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시장 분석은 여전히 인내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여론이 점차 확대되면서 공개된 의사록을 다시 뜯어보는 움직임이 강해졌구요. 논리적이며,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만, 미국시간 26일 부터 열리는 잭슨홀 미팅의 장소인 와이오밍주가 코로나 위험지역으로 선포되어 불가불 잭슨홀 미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터라, 이런 상황에서 파월이 ‘긴축’을 이야기 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는 안주감 수준의 ‘썰’도 이전까지 횡행했던 잭슨홀 미팅을 시작으로 연준이 서서히 거둬 들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추측들을 일축하는데 한 몫 했습니다. 다시 이야기의 중심으로 돌아와서… 오늘 새벽에는 S&P500 뿐 아니라, 나스닥 까지도 이전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델타변이 확산이 무서우리 만치 속도감을 내는 와중에 화이자 백신의 ‘완전한 승인’이 코로나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분명한 인류의 카드가 될 것이라는 희망이 지수를 더 강하게 위로 견인한 것으로 봅니다. 우선, 군인 부터 의무적인 접종을 시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위 기자회견 내용은 ‘백신을 거부할 수 없도록 만든다’ 라는 의미입니다. FDA의 승인을 획득한 백신에 대해서 정부 차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는 필수 선택이겠지요. 개인이 판단...

잠긴 문 여는 열쇠가 딱 하나 뿐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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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이 잠겼는데, 문을 열수 있다는 열쇠 꾸러미를 받았고, 그 꾸러미에 열쇠가 한 100개 정도 있다면…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생각 보다도 짜증이 날겁니다. 혹시 그것이 화장실이었고, 다급한 상황이라면 짜증을 넘어 홧병이 날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문열 열수 있는 키가 딱 하나 뿐이고 그것만 내 손에 있다면 무슨 고민이 필요하겠으며, 짜증이 날일도, 홧병이 날일도 없을 것입니다. 키를 꼽고 문을 여는 것은 나의 선택입니다. 언제든 열수 있으며, 비가 오고 있다면 나중에 볕 좋을 때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시장이 그런 것 같습니다. 시장의 열쇠는 ‘백신’ 딱 한가지 입니다. 얼마나 백신 공급이 원활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했느냐를 기준으로 시장의 회복과 성장 가능성이 매겨지는 것이죠. 백신 공급과 접종률에 따라 각 나라의 금융 시장 회복과 성장의 순위가 매겨질 것이라 미루어 짐작했던 것이 지금에 와서 정확히 맞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측면에서는 정말 흔치 않은 기회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기회를 어떻게 나의 것으로 만드느냐의 열쇠는 매우 분명하게 드러나 있는 상황입니다. 복잡 다단한 뉴스들이 매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만, 부화뇌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로지 백신 관련 뉴스만 판단의 중심이 놓고, 가장 무게감 있게 비중을 두면 결과적으로 좋은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제 리포트에서 화이자 백신 관련 업데이트된 내용과 그것에 연동하여 모든 자산이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그동안 FDA 의 ‘긴급사용승인’이라는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공급되던 백신이었습니다만, 이제 완전한 승인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이것이 어떠한 차이가 있길래 시장이 모두 쌍수를 들어 올려 환대할 만큼의 소식이었을까요? FDA 의 ‘완전한 사용 승인’이라는 것은 백신 접종을 강제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이전까지는 개인의 선택...

모든 것이 오르는 매우 ‘정상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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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몇시간 뒤면 미국 장이 오픈 될 시간입니다. 늦은 리포트가 오히려 더 긴장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대낮에 머리 싸매고 분석해 놓은 시장의 실제 결과 값이 펼쳐지는 것이니까요. 우선, 오늘 새벽의 미국 시장은 그야말로 날개를 달았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까지도 신나는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와중에서도 한국은 금융산업국가 홍콩을 따라가지 못하네요. 여하튼, 글로벌 시장에 어떠한 희소식이 있었는지 궁금해 지는 대목입니다. 심지어는 금도 오르고, 기름도 오르고, 채권 금리도 올랐으니까요. 연준의 긴축 전환 논의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월가에서 지나는 사람을 붙들고 ‘저기…테이퍼링 한다던데 어떻게 된거죠?’ 라고 묻는 다면, 그사람은 아마도 이렇게 대답할 듯 합니다. ‘정신 차려요, 지금은 그런 이야기 할 시간도 아깝답니다. 투자를 서두르세요~!’ 어느 날이든 오늘 새벽과 같은 장이라면, 정말 뭐든해도 다 수익을 낼 수 있는 그야말로 천상의 돈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은 현실에 없지요. 있더라도 매우 드문 경우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새벽 월가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파월이 긴축을 늦추겠다고 말했을까요? 정부가 재난 지원금을 어마어마하게 준다는 소식일까요? 이 두소식 모두 아닙니다.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뉴스는 바로, 백신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미 FDA 의 긴급사용승인이라는 제한적인 사용허가로 전세계 백신 수요를 감당하고 있었던 화이자사가 이번에 완벽한 허가를 얻어낸 것인데요, 속도를 더 높이는 델타변이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해 백신으로서 마주하고 끝내 이겨낼 것이라는 일종의 희망이 시장 전반을 뜨겁게 만든 것입니다. 여러번 언급해드립니다만, 지금 시장의 바로미터는 그 나라의 백신 공급과 접종률입니다. 다른 복잡다단한 이유가 있겠으나, 여러 키워드 들 중에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이 백신입니다. 일전의 리포트에서 백신이 국가의 안보물자가 될 것이라 말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그대로 흘러가는 분위기 인데...

이번 주말, 파월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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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시장은 Tapering(긴축)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는 것 같습니다. 의사록의 전반적인 내용은 시장의 ‘상당한 진전’을 조건으로 달고 있음에도 연준의 몇몇 인사들이 이전에 ‘빠른 긴축’을 언급했던 이유로 의사록 전체를 ‘긴축’에 무게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글 이란, 읽는 사람에 따라 행간의 의미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읽느냐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것이죠. 대부분의 금융 관계 기사들은 ‘긴축’을 키워드로 쓰면서 예상보다 빠른 통화 정책의 전환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미국 시간으로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보다 구체적인 긴축 전환의 일정이 확인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전까지의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통화정책의 중요한 내용들이 공표되었던 만큼 이번에도 현 시장의 가장 뜨거운 이슈인 ‘긴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짐작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로 미국은 지난 2월 수준과 같은 하루 2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코로나의 시장 압박이 오히려 더 높아진 분위기에서 과연 연준이 ‘긴축’을 이야기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지난주 발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긍정적입니다. 기업들의 구인건수도 역대급인 1,000만명을 기록했다는 점 역시 고용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 가능성을 보여 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역시나 이 모든 지표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과정’이지 ‘결과’가 아닙니다. 양호한 호름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며,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델타에 이어, 치명률이 높다는 람다 바이러스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 과연 연준이 어떤 명분으로 ‘긴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연준의 ‘긴축’과 코로나의 위협은 현재 시장에 모두 악재입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증시를 아래로 끌어 내릴 수 있는 강력한 리스크 요인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장에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