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1의 게시물 표시

베트남 투자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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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재작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국가가 베트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박항서 축구감독도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았습니다. 몇 년간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도 참 많았습니다. 과거 중국이 성장했던 역동적인 모습이 재현되는 듯 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나 봅니다. 지난 5년 간의 베트남 주가지수(베트남 인덱스/호치민)는 약 2배 성장했습니다. 누가 봐도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보입니다. 같은 기간 미국의 S&P 지수입니다. 마찬가지로 우상향으로 눈에 띄게 성장했습니다. 위의 두 나라 중 어느 곳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요? 포탈 검색창에 "베트남투자"를 치면 여러가지 정보들이 나옵니다. 외국인도 부동산을 살 수 있지만, 소유는 안된다는 것. 50년간 사용권을 받고, 한 번 더 연장할 수 있다는 것 정도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예금금리가 5~6%대라는 것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저도 현지 거주자가 아니라서 정보량이 많이 부족합니다만, 고객을 만나 상담을 하면서 얻게 된 정보들이 있어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재작년에 베트남 6% 예금에 저축했던 한 분은 이자에 대해서는 만족을 합니다. 다만 그 사이에 환율을 고려하면 이익을 실현했다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다고 합니다. 또한 베트남에서 번 돈을 해외로 보내는데 제약이 많습니다. 베트남에서 번 돈은 베트남 내에서 재투자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기본적인 정책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3~4년 전에 하나투어에서 베트남 투자여행 상품이 출시되었는데, 3박 5일 상품이 289만원이었습니다. 2번의 프로그램이 완판이 되면서 관심을 모았었죠. 금융기관 방문 세미나와 부동산 모델하우스 등을 방문하며, 베트남 경제를 직접 체험하는 컨셉이었습니다. 이 때 은행을 방문하여 6.1% 예금 상품을 가입하는 기회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해외 투자는 기본적으로 수익이 우선시 됩니다. 여기서 간과하는 것이 투자된 기초자산의 가치입니다. 돈의 가치는 세계의 기축 통화인 달러를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또는 자국에 가...

미국, 인플레이션 걱정없는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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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의 제목을 그대로 인용했습니다. 정부와 연준의 과감한 유동성 공급이 결국 물가를 급등 시킬 것이라는 염려...즉, 인플레이션이 당장 시장을 덮칠 악재는 아니라는 점을 기사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인데요, 블룸버그의 아래 기사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적정 수준 발생해야합니다. 그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의 성장 지표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과도할 경우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물가가 상승하는 것과 폭등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연준은 물가 안정을 목표로 하지만, 2% 대의 물가 상승을 가이드라인으로 삼고 있습니다. 즉, 적절히 오르는 물가가 사실상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돕는다는 뜻입니다. 덧붙여, 안정적인 금리 유지도 필요합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부채 혹은 신용은 이 시스템을 구동하는 원천 동력입니다. 따라서 금리는 안정적인 신용 시장의 유지를 위해 변동의 폭이 최소화되어야 하고 일정 수준이 유지되어야 할 것입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금리를 높여 시장 과열을 막기도 하고, 낮추어 성장을 북돋우기도 하지요. 그러나... 시장에서 유통되는 금리 = 채권 금리라 했을 때, 최근들어 급상승하고 있는 미 국채금리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이렇게 금리가 지속 상승하는 추세에 진입하게 되면, 채권 시장 자체의 수요가 급감할 것이고, 채권을 수단 삼아 재원을 동원하는 정부 역시 어렵게 됩니다. 수요가 없으니, 금리가 오르고(채권가격 하락) 금리가 오르니 채권 수요가 줄어들고, 그럼 다시 채권 금리가 오르고...이른바 뫼비우스의 띠와 같은 그림이 되겠죠. 다시, 인플레이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는 있겠으나, 지금의 미국 상황을 봤을 때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며 그 이유를 아래 4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첫째,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이 가시화 되려면 고용 시장이 정상화 되어야 합니다. 임금은 소비의 가장 원천 재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일자리를 잃은 다수의 노동자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가기 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정...

미국은 상승, 중국과 한국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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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하루치 마감입니다만, 미국은 상승하고, 중국과 한국은 하락했습니다. 중국이 지금과 같은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전, 그리고 한국과의 교역이 미미했던 시절에는 우리나라 증시는 미국에 많은 부분 연결되어 있던지라, 미국장이 오르면 한국도 오르고, 하락세 역시 추세적으로 쫒아 갔었습니다. 문제는, 미국만큼 못오르고, 미국보다 더 내려가는 식이었죠... 중국은 긴축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 같습니다. 국영은행과 기업의 파산을 보고도 중국정부는 손을 내밀어 주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기업도 아닌 국영기업인데도 그러하니, 드러나지 않은 일반 기업들의 신용위기는 안봐도 뻔한 상황이라 짐작할 수 있겠지요. 코로나 직후 중국정부가 시장에 뿌린 유동 자금들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부채로 극복했던 위기는 신용 위기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하반기 중국이 코로나 위기로 부터 벗어나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을 탈출했던 투자 자금들은 중국을 향했습니다. 그 시점부터 중국 위안화는 강세로 돌아섰구요, 위안화가 이렇게 강세가 되는 것은 달러를 대체할 만큼의 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낭설까지 돌았습니다. 위 기사는 단 하루 마감 장에 대한 분석입니다만, 향후 중국 증시는 그다지 긍정적이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코로나를 극복했다 해도 시장은 쌓여있는 부채에 발목을 잡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민은행의 LPR 금리(일종의 기준금리) 는 10개월째 동결이지만, 금리 수준이 미국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떨까요? 현재 미국의 달러 기준금리는 0.0%~0.25% 밴드에 묶여 있습니다. 거의 제로 금리입니다. 위 중국의 LPR 금리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죠. 그렇다면, 만기 상환에 따른 이자 비용은 거의 부담 없을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중국과는 다른 상황인 것이죠. 다만, 이런 무제한적인 양적완화책이 공식처럼 불러올 인플레이션, 그리고 이에 연준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해 버린다면, 시장은 중국과 다를 바 없는 후퇴의 길을...

금, 채권...안전자산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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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빠지지 않는 것은 안전자산으로 대표되는 채권 혹은 금 등입니다. 비율에 차이가 있겠지만, 장기 금융 상품일 수록 위험자산의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한 상식적인 방법들이죠. 하지만, 요즘 같이 위험자산이 안전자산의 보편적 수익률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안전자산이 위험자산이 되어버리기도 합니다. 1년을 통틀어 최근 최고의 이률을 보이는 미국 채권의 경우 지금 시점 매입하게 되면 싼 가격에 고수익을 확보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안전자산이겠지만, 이같은 이율이 계속 상승세를 탄다면 채권 매입은 손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격은 더싸지고, 이율은 더 높아질테니까요. 금의 경우 위험자산 가격이 오르면서 반대로 시세가 하락하는...수요 하락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투자 자본이 위험자산에 몰입하고 있는 사이, 금의 인기가 시큰둥 해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안전자산은 결과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내 자산 가치를 떨어트리는 요인이 되는 것이니까요. 물론, 10년 이상의 장기 운용을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라면, 꾸준히 관리하면서 전체 자산을 보완하는 재료로 쓰면 되겠지만, 지금과 같은 위험자산은 ‘사상최고치’ 경신이 연일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안전자산’으로서는 그 명성이 퇴색하게 됩니다. 내 자산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포트폴리오며, 그 성장이 상식을 대변하게 됩니다. 짐작컨데, 우리의 생각에 ‘금’이라는 것과 ‘안전’이 강하게 등호로 연결되어 있는 이유는 ‘IMF’ 를 경험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몸에 걸쳐둔 금붙이를 줄서서 나라 살림에 보태라며 내어 놓던 그 안타까웠던 마음속에 ‘여차하면 금부터 챙겨둬야 하는구나...’라는 선입견이 자리잡게 되었고, ‘금 = 안전자산’이라는 생각이 유연하게 대응해야할 금융시장을, 잘못 바라보게 되는 일종의 편견이 되어버린 것이죠. 반복해서 언급되는 말입니다만, 적어도 올해 미국 시장,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 시장의 성장이 어렵지 않게 예측...

바이든, 중국 고립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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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백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인지...한국은 확진자가 수백명대 수준으로 올라선것에 반해 미국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간단히 구글링만해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백신 효과라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6주간에 걸친 2회의 접종이 완료되어야 하고, 집단면역체계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면역 체계 완성에는 아직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미 전염병알레르기연구소 소장 파우치 박사는 긴장을 늦추지 말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 반드시 백신의 효과라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인데요, 코로나에 대한 개인 방역 수준이 높아진 것과 정부의 강력한 통제가 더 큰 이유라 보는 것이 맞겠지요. 작년 12월 9천억 달러에 이어 올해 1조 9천억달러(2,100조원) 의 정부 재정이 투입되면 그야말로 뉴욕 증시는 돈잔치를 하게 될 것입니다. 연준의 제로금리 유지에 대한 의지가 확인된 만큼, 증시는 넘치는 유동성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며, 이미 지수들은 이러한 움직임들을 선반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S&P500의 경우 현재 3,900선에 닿아 있습니다만, 분석가들은 4,300까지도 예견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1조 달러에까지 이를 것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상당히 비정상적인 시장이 연출될 것 같습니다만, 표면적으로는 성장이겠고, 그 속을 들여다 보면, 부채가 쌓여 있을 것이겠지요. 그래서 투자자들이 걱정하는 것은 연준이 이러한 시장의 모습을 인플레이션으로 판단할 것인가 입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금리 인상을 통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단계에 들어갈 것이고 금리를 인상할 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부채로 일으킨 신용이 결국 신용 위기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지난 FOMC 회의록을 보자면, 연준은 인내심을 가지고 물가 상승을 관찰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성장/회복이 매우 더딘 상태...

달러, 달러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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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에 대한 관심은 업종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무역을 하거나, 해외에서 부품을 사다 쓰시는 분들은 달러 환율에 매우 민감합니다. 해외에 자녀들이 유학을 가 있는 경우에도 환율에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야 해외 여행 갈 때 빼고는 환율이나 달러에 관해 큰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달러 포트폴리오라는 이름으로 몇 년 전부터 많은 금융회사에서 달러 관련 상품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달러 자산이 왜 필요할까요? 이해하기 쉽게 몇 개의 그림을 살펴 보겠습니다. 전세계 주식 시장의 시가 총액을 기준으로 나라별 비중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주식 시가 총액 기준으로 미국이라는 방대한 시장에 머물러 있는 총량이 3분의 1이 넘는 수준입니다. 그 주식들은 미국달러로 거래가 될테니, 달러의 거래량 또한 어마어마 합니다.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총 통화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가치의 보존 측면에서 예시를 들어보면, 이해가 좀 쉬울 것 같습니다. 화폐를 대신하는 여러 수단이 많이 있습니다. 백화점 상품권이나 구두, 문화 상품권은 예전부터 거래가 되었었죠. 롯데상품권을 롯데백화점에서 사용하면, 현금과 같은 가치로 사용이 되지만, 다른 곳에서는 사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근처 구둣방이나 상품권 거래소에서 현금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이 때, 5~10% 정도 가치를 절하해서 현금으로 받게 됩니다. 구두 상품권은 더욱 심합니다. 엘칸토상품권을 구둣방에서 10만원 상품권을 7만원으로 구매해서 구두를 산 경험도 있습니다. OO상품권, OO페이 등등 현금을 대체하는 모든 수단들은 시세라는 것이 정해지고, 현재 시세에 따라 현금 가치를 인정받게 됩니다. 상품권의 가치에는 몇 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1. 얼마나 평가가치가 절하되느냐? 2. 얼마나 가치의 변동성이 심하냐? 3. 얼마나 많은 곳에서 통용이 되느냐? 지역상품권의 경우는 위의 세 가지 요소 전부에서 ...

미 연준 ‘경기 회복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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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시간 2월 17일 오후 2시 FOMC 회의록이 공개되었습니다. FOMC 이후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주요 내용은 확인되었습니다만, 공개된 회의록을 통해 Text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회의록 공개가 주목 받았는데요, 실상 기존의 연준 입장과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단, 일각에서 언급되었던 테이퍼링(Tapering -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단초는 전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일면 다행이라고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의록의 마지막 부분 입니다. 전체 내용을 다시 한 번 요약하고 있는데요, 연준은 최대 고용과 2%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되 2%를 적당히 초과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만, 회의록 전반의 기조는 양적 완화의 유지에 촛점이 맞추어져 있었고, 테이퍼링을 워딩했던 것은 지난 1월 27일 FOMC 가 종료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변했던 내용에 있습니다. 기자의 질문에, ‘테이퍼링은 시기상조 - tapering, it’s just premature.’ 라고 정확히 끊어 이야기 한것이죠. 사실, 1월 27일 이후 시장 상황이 급변한 것도 없을 뿐더러 명시적으로 회복 단계에 진입했다고 할만한 데이터도 없습니다.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1월 마감 기준 6.3%이며 물가 상승률은 1.4%에 그쳤습니다. 다만, 증시는 정부재정지원이 현실화 되면서 상승했고, 어쩌면 연준의 시나리오 대로 흘러가고 있는 듯 합니다. 그렇다면, 곧 물가도 오르고 고용도 회복하겠지요. 다만, 파월 의장의 말을 빌리자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판데믹 이전의 실업률은 3.5% 였으니, 그야말로 갈길이 먼 것이죠. 연준은 시장의 유동성을 현재 제로금리 상황을 유지시켜주면서 시장이 좀더 뜨거워 지기를 바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국물이 끓다가 조금 넘친다 해도 진국이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생각인 것이죠. 여러 지표들이 말...

미 연준이 생각하는 물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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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정부의 대규모 부양안이 의회를 통과하였고, 예상키로는 2월말~3월초에 전개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돈이 풀린다하니,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어제 휴장일이었고 그 이전의 뉴욕 증시 종가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의 증시는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대규모 부양안 덕분에 시장 유동성이 높아졌고, 증시 상승의 동력이 되었지만, 반면 채권금리 상승이 자극되면서 기존 부채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최근들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우상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정확히 한달전인 1월 18일, 국채금리가 1.08% 일때, 국채 금리 상승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리포팅을 한적이 있는데, 현재는 무려 1.3% 대로 올라서 있습니다. 이 금리는 작년 코로나 판데믹이 공식 선언되었던 3월 11일 이후 최고 입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기시장 금리의 기준 값입니다. 현재 연준의 제로금리 수준에서 일으킨 신용들이 시장에 투입되면서 주가에 상승기류를 불어 넣고 있지만, 채권금리의 상승(채권가격의 하락)은 주가 밸류에이션을 약화 시키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채권 금리의 현재 절대값의 크기가 아니라, (지난 금리 - 현재 금리)의 절대값이 급하게 커지는 것이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위 그래프에 기울기를 표시해 놓은 이유입니다. 채권금리의 상승은 시장 유동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방증입니다. 그렇다면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 예측할 수 있는데, 현재 미 연준이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의도하고 있는 만큼, 현재 채권 금리의 상승에 대해 오히려 연준은 긍정적인 시그널로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상승 폭이 크다는 점에서 우려를 배제할 수 없지만, 시장에 투입되는 재정이 작년 트럼프 정부 당시보다 적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채권 금리의 상승 폭이 올해 더 크다는 것은 ‘백신’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 짐작됩니다. 따라서, 연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