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21의 게시물 표시

부모라면 솔깃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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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에 아기가 태어나면, 모든 사람들이 사랑과 관심으로 축하해 줍니다. 더불어, 아기가 태어나서 평생 동안 써야 하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큰 액수의 돈 걱정도 함께 시작됩니다. 아기가 장성하여 독립하기 전까지는 부모의 걱정이겠지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육아 비용이 만만치 않으며, 취학 후에도 방과후에 지출하는 사교육비의 수준은 해가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육아비, 교육비의 정확한 통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상황에서 감당할만 한지, 버거운지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초중고 12년을 졸업한 후에 대학교를 가게 되면, 부모로서 자녀에게 기본 16년동안 교육비를 지원하게 됩니다. 대학 졸업후 바로 취직을 하여,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게 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이겠으나, 현실적으로 20대, 30대의 취업이 쉽지가 않아서, 실제로 경제적인 독립을 하게 되는 시기는 대부분 뒤로 미뤄지게 됩니다. 어렵사리 취업하여 직장 생활을 몇 년 하다 보면, 결혼 이야기가 나옵니다. 취업을 하고 번 돈을 모두 쓰지도 않고 모았다고 해도, 그 돈으로 집을 사기에는 턱 없이 부족할 것이며, 대출을 받으려 해도 집 값이 너무 올라 만만치 않을 것이며, 어렵사리 대출을 받는다 해도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이자로 지출해야 할 것을 계산하면 신혼집을 자가로 장만하겠다는 계획은 일찌감치 포기 하게 됩니다. 결국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되고, 미리 준비가 안 된 부모의 경우에는 노후를 위한 저축까지 탈탈 털어서 자녀의 결혼을 지원하게 됩니다. 자녀의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시대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고서는 우리나라 입시 시스템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해 대학에 합격을 해도, 부모님 사정을 뻔히 알기에 맘 놓고 좋아하지도 못합니다.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면 죄송한 마음은 더 커지겠지요. 부모님께 받은 돈에 학자금 대출을 보태 등록금을 내며, 학교를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힘들게 준비해서 취업을 했지만, 기뻐할 겨를도 ...

한국의 인구 절벽. 나의 노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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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란 무엇일까요?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정한 영토와 거기에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주권(主權)에 의한 하나의 통치 조직을 가지고 있는 사회 집단. 국민ㆍ영토ㆍ주권의 삼요소를 필요로 한다 ” 정의에서 볼 수 있듯이 “영토”와 “사람”은 국가의 구성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우리나라는 인구 절벽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급격하게… KB금융지주 경영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한국의 인구 감소에 대한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2020년 처음으로 사망인구가 출생인구보다 많아지면서 인구 감소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크게 감소한 출산율 때문이었습니다. 1980년대 산아 제한 정책 “둘만 낳아 잘 기르자”가 성공하면서 셋쨰부터의 출생아수가 급격히 감소하였고, 1997년도 IMF 금융 환난을 지나며 출산율은 다시 30%가량 감소하였습니다. 더욱이 IMF 이후 10년간 혼인율 마저 20% 이상 주저 앉았다고 합니다. 반면, 기대수명은 1970년대 62.3세에서 2020년에는 83.2세로 빠르게 상승하였습니다. 국가를 유지할 수 있는 출산율은 가정당 2명정도가 되어야 장기적으로 인구수를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현재 우리의 출산율은 0.8명 정도로 채 ‘1’이 되지 않는 수준으로 급락하였습니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장기적으로 노인 부양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크게 증가시킵니다. 현재는 경제 활동을 하는 세대 5명이 1명의 노인을 부양하는 구조지만, 40년뒤인 2060년이 되면 경제 활동을 하는 세대 1명이 노인 1명을 부담하는 상황이 되어 부양 부담이 5배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러한 인구 감소가 미치는 영향이 본격화 되기까지는 아직 20여년 정도의 시간이 남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년이라는 시간은 분명 긴 시간이지만, 급속한 노령 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대비를 하기에는 결코 충분한 시간은 아닙니다.  이러...

백신 접종 완료 후 마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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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착용 거부 시위를 하는 영국 시민 (2020년 7월 )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CDC) 에서 아주 중요하면서 명료한 그래픽을 올려 놓았습니다. 백신을 안맞거나 2차 접종까지 못한 사람과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마스크 착용 및 활동 요령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요, 건물 내부와 외부로 나누어 백신 접종(2차) 여부에 따라 행동 요령을 구분해 놓은 것입니다. 나머지는 우리도 유사한 단계별 사회적 통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가 어렵지 않습니다만, 백신을 다 맞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붉은선 표시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외부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안해도 되지만, 사람들이 모이는 곳,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사람들과의 접촉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고, 실내에서는 모든 상황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백신만 맞으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이 아닌 것이죠. 의문이 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백신이 100% 면역 항체를 생성하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도 있기 때문이겠죠. CDC 는 실외에서의 대부분의 경우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소규모 모임에 있어 제한 인원, 모임 공간의 크기, 환기량에 대해 정확한 수치를 규정하지는 않되, 여전히 ‘붐비는 야외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는 것으로 공지했습니다. 미국 전인구의 42.5%(1억 4천만명)이 적어도 한 번의 백신 접종을 했으며, 28.9%(9,580만명)은 완전한 예방 접종을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일부의 경우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와의 지리한 싸움이 간단치 만은 아닌것이라는 점 상기해야할 부분 같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등 IT 기업들은 오히려 코로나 호재를 마음껏 누리는 듯 합니다. 테슬라도 마찬가지 였는데요...

미국, 코로나의 변곡점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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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S&P500 과 나스닥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기업들의 양호한 1분기 실적 공개가 이어지면서 증시는 지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분을 채우면서 다시 상승 고점을 새롭게 만든 것입니다. 확실히, 코로나 백신의 안정적 공급과 접종이 증시의 호재로 작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은 하루 평균 300만건의 접종을 해내고 있으며, 확진자는 일주전에 비해 14%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미국민의 42.2%가 1회 이상의 접종을 마쳤고, 28.5%는 계획된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황입니다. 미국립전염병알레르기 연구소(NIAID) 소장인 앤서니 파우치에 따르면 미국 전인구의 70%~85%가 접종을 완료하면 집단 면역을 달성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지금과 같은 접종 속도가 계속 유지될 수만 있다면 미국은 수주내로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의 전환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겠으나, 근본적으로 백신이 공급되어야 할 것인데요, 미국은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총 6억회분을 이미 확보한 상황입니다. 미국민이 2억 8천만명이라 했을 때, 이들이 모두 2회 접종을 마무리하고도 백신이 남는 상황인 것이죠. 우리나라에서 지금 한창 접종중인 아스트라제네카는 분량을 확보해 놓고도 FDA 가 사용 승인을 하지 않아 냉동 보관만 해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FDA 에서 이 백신을 사용 승인 한다고 해도 미국에서는 굳이 접종에 쓰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이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적지 않은 물량을 해외 공급분으로 전환한다 하니, 우리 같이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마도 코백스(COVAX Facility - 백신 공동구매 및 배분위한 국제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되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만, 지금 코로나를 막을 수만 있다면 소금물이라도 마셔야하는 판국에 단비 같은 소식...

백신을 나눠줄 나라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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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최근 매일 3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3일, 하루 89만 3,0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4번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 되기도 전에 방역이 느슨해진 탓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인도 최대의 종교 행사인 ‘쿰브 멜라’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인도 전역에서 수많은 인파가 집단 행사를 가졌던 것이 가장 주효한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의료 시설 및 인력이 부족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코로나로 사망한 시체들을 길에서 화장하는 모습까지 포착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망자를 화장하는 모습, 24일 인도/뉴델리 (AFP 연합) 세계 각국에서는 인도에 대해 의료지원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보면, 의료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뿐, 백신에 대한 지원은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사용 금지되면서 그대로 쌓여 있음에도 이번 인도에 대한 의료 지원에 백신은 누락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만,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료는 지원한다고 합니다. 즉, 완제품 백신은 줄 수 없으나, 원료는 지원해서 생산하여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인데, 아비규환의 인도를 당장 도와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책은 아닌것은 분명합니다. 얼마전, 우리나라에서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논의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백신을 확보하려는 국가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 국내에서 백신 공급 관련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꺼내든 묘책이었습니다만, 결국 없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무리 우방 동맹국이라 해도 백신에 대해서는 철저히 자국 중심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3차 접종(Booster Shot)을 검토중인 만큼, 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백신 확보가 필요한 상황일텐데, 다른 나라에 나눠줄 여지는 당연히 없을 것입니다. 이번 인도에 대한 의료 지원 부분만 봐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심각한 인도에 대해 백신 완제품이 아닌 백신 원료를 제공하는 것. 그것도...

매일 글을 보내드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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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받아보시는 금융 리포트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는지요? 본 리포트를 받아 보시는 분들은 나이도 다르고, 직업군도 달라서 금융에 대한 관심도나 이해도가 제 각각이십니다. 달러나 해외 금융 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매번 글은 읽어 보시나요?'   라고 여쭙게 되면 반응도 제 각각이십니다. '네, 읽어 보기는 하는데 내용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어요.' '제목만 봐요.' 최근 들어서 내용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습니다. 당연합니다. 주변 분들과 같이 공부하며, 정보를 나누는데 의의를 두고 있어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글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쉽게 이야기를 풀어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외국산 유모차가 없던 시절에 누군가가 어떻게 알고 처음으로 스토케 유모차를 사서 가져온 덕분에 우리나라 엄마들은 '아가방 말고도 유모차를 만드는 곳이 있구나'를 인지하게 됩니다. 직접 사용 해 보니 비싼만큼 튼튼하고 멋스럽습니다.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해외 직구를 하거나, 공동구매를 했습니다. 한국에서의 매출이 증가하게 되니, 국내에 총판 대리점을 열고, 직영 매장을 내게 되었습니다. 금융 상품은 어떨까요? 다른 나라의 금융 상품들은 우리나라에서 직접 구매가 불가능하여 대부분의 금융 소비자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아가방 말고도 다른 나라에 좋은 유모차가 있는데, 그 사실을 몰랐던 단계와 같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광고 배너 한국에 살면서, 우리나라의 물건에 항상 만족하셨습니까? 사람들은 더 좋은, 또는 더 감각 있는 물건을 소유하기를 갈망합니다. 그런 욕구로 인해, 누군가가 외국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물건들을 국내로 들여 옵니다. 아이폰도 국내 핸드폰 제조사의 영향 때문인지, 최종 단계까지 국내에서 개통을 못하다가, 누군가가 해외에서 구매해서 들...

2억으로 400억을 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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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2억을 암호화폐에 투자해서 400억을 벌어 조기 은퇴를 했다는 어느 직장인의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진위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기사를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기에는 충분한 이야기였으며, 실제로 단기간에 수십배가 오른 투자 상품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이야기가 더욱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기사를 보고 어떠한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 기사에서 400억을 벌었다는 결과보다는 2억을 투자했다는 부분에 더 관심이 갔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은 어떤 확신이 있었길래 2억이라는 돈을 투자 당시에는 별 가치가 없었을 자산에 과감히 투자할수 있었을까? 투자 배경은 알 수 없으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고 하니 보통의 결단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그 대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대폭락하고 부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일 때도 반등을 확신하며 오히려 긍정적인 생각으로 적극적인투자와 손실을 견디는 것은 투자라고 할 수 있지만, 매일 불안과 초조함으로 하루 하루를 보낸다면 그건 분명 투자의 개념과는 거리가 먼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불안감이 확신의 크기보다 더 크다면 잘못된 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특히 20~30대는 관심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뛰어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 자체의 가치를 보는게 아니라 상승 추세만 보고 시작을 하는 모습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다행이 투자 결과가 좋더라도 문제입니다. 이미 단기간에 큰 수익을 맛보았기 때문에 차분히 하나씩 더해가는 덧셈의 투자에는 더 이상 매력을 못 느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위의 사례처럼 고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투자에 대한 확신이 불안감의 크기보다 큰지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투자 후 하락장이 오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오히려 더 저렴하게 살수 있는 기회로 여기며 추가 매수를 할 수 있는지 판단해보시면 됩니다. 곱셈의 ...

미국 소비시장 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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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백신 접종이 예정대로 진척되면서, 그리고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백신 공급 확대 의지로 움츠렸던 소비는 조금씩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소비들의 재원이 임금이라기 보다는 저축되어 있던 기존 정부의 재난지원금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한계는 있겠습니다만, 최근 고용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그 ‘한계’ 라는 것이 오기 전에 정상적인 소비 시장의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CNBC 기사에 따르면, 3월 현재 소비는 9.8% 상승했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경제는 6.1% 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전의 리포트에서 백신 공급 및 접종 진척률과 경제 회복은 같은 기울기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언급한 바 있는데, 바로 이러한 동향을 위 CNBC 의 뉴스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1분기 기업들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중에 있으며, 전년 동기 7% 대의 평균적 실적 상승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 성장했습니다. 이미 2020년 3월의 대폭락 이후 기업들은 회복을 넘어 그 이상의 성장을 했다는 것을 수치로 확인 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항공, 여행업계는 파일럿과 승무원들을 복직시키고 있으며 다가올 성수기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애플은 4월 20일 오전 10시 ‘애플 이벤트’ 를 통해 신제품 출시 소식을 알렸습니다.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비지니스를 충실히 이어가는 모습에서 역시 거대 기업의 힘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반도체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관련 IT 업계들이 애를 먹고 있지만, 애플만은 자체 칩을 개발/설계하고 대만의 TSMC에서 독점 생산하면서 위기를 극복해 내고 있습니다. 다만, 증시는 최근 이틀간 하락 마감을 했는데, 분석가들은 단기 수익 실현 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S&P500 은 지난 화요일 최고 종가를 기록한 이후 오늘 새벽까지 1.2%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뉴욕의 투자자들은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장기적 전망은...